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2(가제)'를 놓고, 출시 시기를 분석하는 유로게이머와 VGC 등 다양한 외신들의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스위치2는 현재 닌텐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콘솔 하드웨어다. 스위치가 출시된지 만 7년이 되면서 차세대기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지난해부터 이어졌고, 여전한 소프트웨어의 강세와 다양한 IP 판매 호실적, 스위치2 기대감 등으로 닌텐도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아직 닌텐도의 공식적인 언급과 발표는 없었지만, 차세대 게임기 출시 및 공개를 뒷받침하는 루머들은 지속적으로 나왔다. 지난해부터 일부 게임 개발자들이 닌텐도 차세대기의 개발자 키트를 바탕으로 게임 제작을 진행해 왔다는 주장과, 차세대 게임기 생산을 위해 특정 디스플레이 회사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등 정황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사진> 닌텐도 스위치 (출처-닌텐도 홈페이지)

외신 유로게이머와 VGC 보도들은 더 구체적인 시기를 특정하고 나섰다. 당초 스위치2는 올해 공개를 예고했으며, 게임 타이틀 추가 확보 등의 이유로 2025년 1분기까지 공개 시기가 밀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상은 닌텐도가 2024년에도 기존 스위치 중심의 사업을 이어갈 뜻을 내비치면서 신뢰도를 얻고 있다.

이달 초 닌텐도는 2023년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들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차세대 게임기 언급은 없었고, 2025년으로 공개 및 출시 시기가 밀렸다는 루머로 인해 닌텐도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다.

한편, 스위치2 공개 및 출시 시기 예상과 더불어 다양한 기기의 성능과 관련된 예상들도 나오고 있다. 현재 게임기 타이틀과의 호환 여부, 모바일 기능의 확대 탑재, 출시 시기와 맞대응될 닌텐도 대표 타이틀 등 최근 콘솔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유저들의 관심까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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