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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기대작 공개하는 넷마블, 다양성 앞세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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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연초 공언한 신작 게임들을 하나둘씩 쏟아내고 있다. 첫 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최근의 '레이븐2'까지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2월, 넷마블은 2023년도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2분기부터 신작 러시가 이어질 계획임을 전했다. 꽤 오랫동안 내부 개발에 집중해온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는 것으로, 회사의 실적 개선은 물론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3월부터 넷마블의 색깔이 담긴 신작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신작 3종 모두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핵심으로, 주요 유저층이 모두 달라 동시에 좋은 성적을 가져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처음으로 공개된 타이틀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드라마 IP를 적극적으로 활용, 전통적인 MMORPG보다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해석한 게임 시스템과 특징들을 내세웠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 위한 최종 담금질이 한창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기존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대 세력 구도가 아닌, 독특한 3개 세력 구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선거로 선출되는 세력장과 경쟁보다는 협동과 정치, 사회 전반을 신경 쓴 게임성으로 나서면서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

다음 타자로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오랫동안 유저들의 기대작 목록에 올라있었던, 넷마블의 핵심 신작이다. 대형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카툰 그래픽 방식으로 선보여, 웹툰과 소설 속 모습들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최근 마무리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 게임 홍보를 덧붙이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흥행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얼리엑세스로 선보인 게임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마지막 타자는 과거 넷마블의 모바일 전성기를 함께한 '레이븐' IP의 최신작, '레이븐2'로 결정됐다. 전편 이후 9년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오는 1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세부 게임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이전의 방식을 벗어나 더 어두워지고 화끈해진 액션성을 앞세운 게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게임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작의 이야기들을 계승하면서 '레이븐2'만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신작 등장에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 넷마블이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들을 사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3개 작품 모두 매출 상위권에 올라설 수 있다면 다른 게임사들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첫 게임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오는 4월 24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이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5월 초 출시가 예고되면서, 유저들의 기다림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과연 넷마블의 신작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성적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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