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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결승 MVP 젠지 리헨즈, "받을 줄 몰랐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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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주장이자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2024 MSI 파이널 MVP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최종 결승전이 열렸다. 젠지는 BLG를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1세트와 2세트를 가져간 이후 4세트까지 승리해 염원하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젠지 선수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승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젠지만의 밴픽을 앞세워 BLG 선수들을 괴롭혔고, 세트 승리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요네, 카서스, 블리츠크랭크 등 다양한 챔피언들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젠지 서포터 리헨즈는 이날 큰 활약을 펼쳤다. 2세트에서는 블리츠크랭크를 꺼내 경기는 물론 심리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헨즈의 활약을 바탕으로 2세트에서 젠지 원딜 페이즈는 28킬과 펜타킬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MSI 결승 MVP는 리헨즈로 결정됐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MVP를 받을 줄 몰랐다. 다른 사람이 받을 걸 뺏은 것 같다"며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리헨즈는 블리츠 크랭크 활약 이외에도 4세트에서 초반 젠지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다. 마오카이 서포터로 나서 극초반 타워 다이브 방어에 성공한 것은 물론, 역으로 다이브를 성공시켜 추가 킬로 팀의 버팀목이 됐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리헨즈 손시우는 우승 소감으로 "오늘 개인적인 경기력은 물론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서 행복했다"며 "MSI 우승으로 롤드컵 티켓까지 얻었는데, MSI 우승할 정도면 롤드컵은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MVP 수상의 기쁨을 팬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그는 "젠지를 꾸준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드디어 국제전 트로피를 안겨드릴 수 있게 됐다.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2024 MSI 우승팀에 등극한 젠지는 LCK 스프링에 이어 국제전 MSI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이 됐다. 이제 젠지의 다음 일정은 LCK 서머와 e스포츠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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