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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리벤지 성사, 'e스포츠 월드컵' 젠지와 T1 재격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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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원한 숙적 T1과 젠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격돌할 수 있을까.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참가할 초청팀이 공개됐다. LCK, LPL, LCS, LEC 등 각 리그에서 2팀씩 총 8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LCK에서는 젠지와 T1이 이름을 올렸다.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특히, 초청된 8개 팀 모두 최근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MSI(Mid-Season Invitational) 참가팀 그대로 라인업이 편성됐다. 이로써 우승팀인 젠지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는 리벤지 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젠지와 T1 외에도 LPL에서는 MSI 준우승팀 빌리빌리 게이밍(BLG)와 탑e스포츠(TES)가 참가한다. LCS는 팀리퀴드, 플라이퀘스트가 초청받았으며, LEC에서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참가한다. 'e스포츠 월드컵'답게 각 대륙에 포진한 최고의 LOL 팀이 총출동하는 셈이다.

젠지는 MSI 우승을 거머쥐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e스포츠 월드컵'에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다. MSI는 14.8 버전으로 진행됐지만, 'e스포츠 월드컵'은 다른 버전으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라 새로운 버전에 어느 팀이 먼저 적응해 안정적인 메타를 선보이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단행된 14.10 매치는 스플릿 2 시작과 함께 챔피언들의 크고 작은 상향 및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코르키의 변화가 눈에 띈다. 코르키는 폭탄 꾸러미가 삭제되는 대신, 기본 지속 효과가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히고, 스킬 대부분이 상향되면서 물리 피해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AD 코르키의 등장이 예고됐다.

또한, 비에고가 공격로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향됐고, 크산테도 버프를 받았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한 '게이머즈8(Gamers8)'는 올해 'e스포츠 월드컵'로 대회명을 새롭게 바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로 도약을 꿈꾼다. 게임 종목으로는 올해 LOL과 '오버워치2'가 추가되면서 약 20개에 가까운 게임에서 수 많은 선수와 팀이 격돌한다.

7월 3일 개막해 8월 25일 막을 내리는 장기 일정이며, 총상금 규모는 6천만 달러(약 82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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