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위클리 뷰] 넥슨의 1Q 호성적, ‘왕자영요’의 한국 시장 재도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주요 이슈를 모아보는 ‘위클리 뷰’입니다. 지난 주에는 넥슨의 1분기 실적 성과, 텐센트 ‘왕자영요’의 한국 시장 재도전,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 등의 이슈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 전망치 웃돈 넥슨 1분기 실적, 연 매출 4조 돌파 도전 스타트

지난 14일 넥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매출은 9,68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 영업이익은 2,6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 당기순이익은 3,21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가 감소한 것입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작년과 비교하면 감소한 것이지만, 넥슨이 전망한 수치보다는 훨씬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소 전망치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92%, 당기순이익은 120%가 높은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여기에는 ‘FC온라인’과 ‘FC모바일’,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가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에도 높은 성과 상승이 예상됩니다. 바로 오는 21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지역에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4월 일본 지역에 출시된 ‘히트2’, 북미/유럽 지역에서의 ‘더 파이널스’, 4월 글로벌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성과 가 더해질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여름 시즌에 ‘퍼스트 디센전트’를 비롯해 ‘아크 레이더스’,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낙원:라스트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오버킬’, ‘메이플스토리 N’, ‘빈딕투스:디파잉 페이트’ 등 다수 신작을 출시해 올해 연 매출 4조 원 최초 돌파에 다시 도전합니다.

 

■ 텐센트의 MOBA 게임 ‘왕자영요’, 국내 시장 재도전 나선다

텐센트 산하 게임 개발사 티미 스튜디오의 모바일 진지점령(MOBA) 게임 ‘왕자영요’가 국내 시장의 재도전에 나섭니다. 왜 재도전이냐면, 한 번 출시됐었다가 서비스를 종료했었기 때문입니다. 

‘왕자영요’는 2015년에 중국 시장에 출시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었는데요.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넷마블이 ‘왕자영요’의 글로벌 버전인 ‘전설대전’(아레나 오브 발러)을 한국에 맞게 현지화해 지난 2017년 ‘펜타스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퍼블리싱 계약 만료로 인해 2022년 7월 국내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이 게임을 하려면 대만 서버를 통해 영어로 즐기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텐센트가 다시 ‘왕자영요’를 국내에 서비스하기로 결정합니다. 바로 ‘백야극광’과 ‘승리의 여신:니케’를 서비스하는 레벨 인피니트의 이름으로 말이죠.

서비스명은 ‘아너 오브 킹즈’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과거의 글로벌 버전인 ‘아레나 오브 발러’는 판타지 스타일의 배경과 영웅으로 즐기는 게임이지만, 중국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버전인 ‘아너 오브 킹즈’는 삼국지의 기반이 되는 소설 ‘삼국지연의’ 혹은 중국 역사의 인물을 기반으로 한 영웅으로 즐기는 게임입니다. 6월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국내 시장 재도전의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 넷마블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인 넷마블의 액션 RPG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국내 구글과 애플 등 양대 마켓의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8일에 출시했는데 13일에 두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으니, 5일 만입니다. 

넷마블의 게임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3년 만입니다. 지난 2021년 출시한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이 마지막이었으니까요.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양대 마켓 석권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1위는 주로 MMORPG나 전략 시뮬레이션 등 과금 요소가 높은 게임들이 차지를 했었는데요. 액션 RPG는 장르 특성상 1위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정도만 이름을 올릴 정도입니다.

20일 기준으로 한국과 마카오에서 1위, 싱가포르에서 2위, 이란에서 3위, 프랑스에서 4위, 홍콩에서 5위 등 28개 나라에서 매출 TOP 5에 들어있는 상황입니다. 그 덕에 출시 하루만에 일 매출 140억 원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게임의 흥행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기대됩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