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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경쟁작 위협에도 중국 매출 1위 견고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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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플이 개발한 PC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2년 국내에 출시되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고,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지난 5월 21일 중국 시장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地下城与勇士: 起源)이라는 이름으로 텐센트를 통해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후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이 성과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다. 사전예약자만 7천만 명에 육박하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고, 유저가 몰리면서 출시 1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게다가, 출시 3주차를 맞이하는 7일 현재 기준으로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순위에서는 5위로 떨어졌는데, 그 사이 출시된 화제의 게임들이 있었던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쿠로게임즈의 ‘명조:워더링 웨이브’와 비교가 되고 있다. 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의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대만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앱스토어에서는 ‘던파 모바일’은 물론 ‘왕자영요’와 ‘화평정영’, ‘원신’ 등에 밀리며 현재 7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 조사 업체인 센서타워와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 및 중국의 다수 앱스토어를 합한 예상 첫 주 매출은 약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 계속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해당 수치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그 수치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6월 말까지 중국에서만 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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