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이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한데 이어 하반기까지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넥슨은 22일, ‘바람의나라: 연’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오는 7월 15일 정식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나라: 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저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사전 초청된 700명의 유저를 비롯해 동반 1인 참석으로 약 천여명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 ‘바람의나라: 연’ 4주년을 축하했다. 김동현 디렉터는 오프라인 쇼케이스 행사 전에 미리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유저들과 대면하면서 소통하기도 했다.
김동현 디렉터는 “유저들의 변함 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에 ‘바람의나라: 연’이 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4주년을 맞이해 ‘바람의나라: 연’만의 재미를 강화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바람의나라: 연’ 올해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다시 돌아보고, 4주년 업데이트 발표를 통해 향후 적용될 다양한 콘텐츠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유저들이 개발진에게 전하는 다양한 의견과 질문에 대해 김동현 디렉터가 답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송출된 이번 쇼케이스는 2천 명 이상이 시청하며 ‘바람의나라: 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신규 성장 콘텐츠 ‘연의 탑’과 ‘지역 탑’
‘연의 탑’은 1인 플레이가 가능한 신규 성장 콘텐츠로, 층이 높아질수록 난이도가 상승한다. 자신이 도달한 층을 기준으로 현재 캐릭터의 성장 수준을 판단할 수 있으며,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탑을 올라갈 수 있다. 게다가 도달한 층에 대한 정보는 다른 유저와 공유해 경쟁의 재미도 보여준다. 특정 층 이상에 도달하면 보물, 전설 등급의 장비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지역 탑’은 지옥, 북방, 아래하늘, 일본 지역 내 1개씩 생성되는 탑이다. 지역별 성장 가이드의 역할과 함께 돌파 가능한 층수에 따라 지역 내 적정 난이도의 사냥터를 파악할 수 있다. 층별로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 성장 시스템 성운 및 신규 능력치 옵션 추가
일부 지역에 한정해 능력치가 강화되는 시스템, ‘지역 성운’에 성운 2종이 추가된다. 각 지역 사냥터에서 획득 가능한 재료를 활용해 성장한다. ‘일반 성운’은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영구 능력치로서, 성장 재료는 ‘지역 탑’과 ‘연의 탑’ 공략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사냥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능력치 2종도 추가된다. 사냥터의 일반 몬스터에 한정해 신규 능력치가 적용되어 효율적인 사냥으로 성장의 재미를 강조하고자 한다.
■ 두 가지 검을 사용하는 신규 직업 ‘차사’
신규 직업 ‘차사’가 오는 7월 4일 업데이트된다. 영혼을 베는 검을 사용해 악귀를 처단하는 ‘차사’는 빠른 속도감과 손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태도와 명도, 두 가지 검을 사용하고 전용 기술 자원 ‘영기’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 대표 기술 ‘차사강림’은 사용 시 저승사자의 힘을 개방해 능력치 상승과 함께 모든 상태 이상을 해제한다.
‘차사강림’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살극’은 적 처치 시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되어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 밖에도 주변 적들을 끌어당겨 디버프를 부여하거나 부활하는 등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준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컬래버레이션
오는 7월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와 컬래버레이션을 확정했다. ‘바람의나라: 연’을 통한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몬스터와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9월에도 새로운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원작의 용궁 지역 선보여
8월에는 원작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용궁’ 지역을 선보인다. 아래하늘 세계에 존재하는 원시 바다로서, 청의태자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용궁’만의 특색을 담은 전설 등급의 보조 장비, 지역 전설 갑옷 등 여러 신규 장비도 추가된다.
■ 9월 이후,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9월 이후에도 다양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우선, 원작에 등장한 가문 콘텐츠는 ‘바람의나라: 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다양한 NPC를 가문으로 영입하는 신규 육성 콘텐츠로서, NPC를 활용한 새로운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한 시간 동안 다수의 유저가 사냥과 전투를 동시에 진행하는 PVPVE 콘텐츠 ‘북방의 패자’를 선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 및 난이도가 상승해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이 요구된다. 특히, 참여자 수가 일정 숫자 이하로 감소하면 최종 보스가 등장해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함께 추구한다.
그 밖에도 하반기 업데이트로 ‘불멸’ 등급의 환수가 등장하고, ‘바람의나라: 연’ 최강의 문파를 가리는 ‘고대 주작 공성전’과 ‘하계 2층 사냥터’ 등이 추가된다. 그리고, ‘도삭산 점령전’의 진행방식 개편과 함께 사냥터 및 직업의 밸런스도 조정하는 등 기존 콘텐츠의 개선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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