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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 간결한 플레이에 큰 재미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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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게임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슈퍼셀이 여섯 번째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를 선보였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게임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한 채, 색다른 게임성으로 선보이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슈퍼셀의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조금씩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난투 대전형 배틀로얄 게임으로 등장했다. 유저는 쿼터뷰 플레이에서 자신들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생존과 파밍을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 누구나 접근 쉬운 게임성, 플레이에 부담이 없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생존 게임들이 복잡한 조작법을 통해 유저들의 능력을 시험하고 있지만, 슈퍼셀은 게임을 최대한 간편하고 손쉬운 방식으로 구성했다.

'스쿼드 버스터즈'에서 유저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오로지 이동이다. 패드의 오른쪽은 공격이 아닌 다양한 아이템 사용과 성장시 선택에 필요한 캐릭터 고르기로 활용된다. 공격은 이동을 멈춤과 동시에 완전 자동으로 이뤄지면서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을 낮췄다.

유저는 맵의 랜덤한 곳에 떨어져 다른 9명의 유저들과 함께 생존을 향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상자를 통해 캐릭터를 얻고 합체하며, 보석 파밍을 이어가면서 강력한 몬스터 혹은 유저들의 위협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나만의 최적 스쿼드를 만들어 보자

게임의 목표는 간단하다. 탄탄한 스쿼드를 갖춰, 다른 9명의 유저들보다 더 많은 보석을 모아 1위로 게임을 끝내면 된다. 다른 유저들과의 전투도 허용되며, 필요하다면 랜덤하게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시기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무료로 확보할 수 있다. 유저들은 패스나 경기 후 보상 상자를 통해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고 이미 얻었다면 캐릭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다수의 플레이로 캐릭터의 성급을 올리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기에 지속적인 플레이는 필수다.

단순히 강력한 캐릭터와 높은 성장을 이뤘다고 해서 모든 게임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 게임마다 상자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랜덤으로 등장하며, 유저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유저들은 기존 스쿼드와 앞으로의 캐릭터를 예측해 가장 최적의 선택지를 골라 내야 한다.


■ 쉬운 진입, 하지만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캐주얼하게 입성한 게임은 게임을 지속하면 할수록 점차 난이도가 높아진다. 본격적인 유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절한 견제도 필요하고, 캐릭터 합체 및 스쿼드 구성의 운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하다.

특히 게임 중 다른 유저들을 처치하게 되면 무료로 상자를 열 수 있기에 매 플레이마다 유저는 전략적인 수를 고민해야 된다. 일반적으로 보석을 꾸준히 모아서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경쟁 상대를 빠르게 눌러 이기는 방식도 존재한다.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인 리그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스킬 사용 한 번으로 승패가 엇갈리거나, 조금만 스쿼드 구성에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패배로 직결되는 어려움도 있다.


■ 게임의 완성도는 훌륭, 그러나 유저 편의성은 보완해야

'스쿼드 버스터즈'의 게임 디자인과 완성도는 훌륭하다. 끊임없는 게임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게임 보상 절차를 구성하고, 핵심 콘텐츠인 스쿼드 여정을 통한 게임 유도는 슈퍼셀의 철학과 고민이 온전히 담겼다. 

하지만, 유저 편의성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보인다. 모두의 게임을 지향하지만 악성 유저에 대한 제지나 초보 유저들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다. 특히 티밍 등을 악의적으로 활용해 게임의 본질을 흐리는 유저들에 대한 방비는 부족해 보인다.

또한 연승 보상과 일반 보상의 차이가 커 유저들에게 연승 유지를 강제하는 등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 물론 캐주얼하게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보상의 품질 차이가 큰 영향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손해를 만회할 수 있는 보상 절차의 다양화가 요구됐다.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스쿼드 버스터즈'

'스쿼드 버스터즈'는 지금까지의 슈퍼셀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의 경험이 응축된 타이틀이다. 때문에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큰 것도 사실이다.

이미 서비스 한 달이 다가오면서 슈퍼셀은 신규 맵과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를 선보여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방향을 잡았다. 신규 캐릭터들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새로운 맵에 대한 호기심은 유저들의 끝없는 탐구와 게임 플레이를 자극하고 나섰다.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고, 난투형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한 번쯤 '스쿼드 버스터즈'를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최신 게임들과는 결이 다른 슈퍼셀표 난투 게임의 재미에 푹 빠져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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