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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배틀그라운드' 선발전 파이널 2일차, T1 종합 1위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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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부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T1이 선발전 2일차에서도 좋은 운영 능력으로 종합 1위를 지켰다. 중간 결과 156점을 달성해 중위권 팀들을 크게 따돌렸다.

13일 저녁, '2024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EWC) 한국 지역 선발전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매치6까지 진행된 1일차 경기에 이어 이날은 매치7부터 매치12까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한국 지역 대표팀을 선발한다. 최상위 세 팀만이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8번의 매치로 순위를 가린다.

2일차 첫 경기였던 매치7은 다나와가 주인공이 됐다. 에란겔 돌산 중심의 자기장이 형성됐고, 최적의 요충지를 놓고 다양한 팀들이 난타전을 펼쳐졌다. T1이 치킨에 가장 근접했으나, 다나와의 기세가 엄청났다.

다나와는 특히 초반부터 한 명을 잃으며 3인 스쿼드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돌산 등반에 성공해 많은 킬을 수급했다. 디바인TM, T1 등을 물리치고 결국 11킬 치킨에 성공했다.

매치8에서는 하위권 팀들의 반란이 펼쳐졌다. 젠지와 아즈라가 초반에 점령한 집단지를 중심으로 좋은 운영을 선보였다. 자기장 역시 어지러웠다. 초반 북동쪽 자기장이 서버니 중심으로 튀면서 난전이 이어졌다.

T1이 9킬로 다시 훌륭한 외곽 운영을 펼쳐 많은 점수를 확보했다. 오버헤드는 11킬로 최하위권을 탈출해 중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결국 치킨은 근접 전투에서 더 좋은 능력을 보여준 젠지가 가져갔다.

론도에서 열린 매치9는 최상위권 팀들의 운영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 종합 1위부터 3위까지의 세 팀이 모두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치킨 경쟁을 펼쳤다.

T1은 특히 안정적인 경기를 다시 한번 만들면서 종합 점수 110점을 돌파해 다른 팀들을 크게 앞섰다. 게임PT 역시 극초반 킬 점수를 바탕으로 많은 킬을 쓸어 담았고, 결국 최종 자기장에서 T1의 정면 대결을 이겨내 치킨을 확보했다.

매치10 태이고에서는 라이딩 샷 적중률에 따른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또한 정직한 자기장이 형성되며, 지역 방어 중심으로 각 팀들은 운영을 전개했다. 경기 치킨은 10킬을 달성하며 다른 팀들을 눌러버린 T1이 차지했다.

매치11은 중하위권 팀들의 활약이 빛났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부터 좋은 집단지 점령을 바탕으로 점수를 쌓았고,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젠지 역시 많은 킬을 바탕으로 중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결국 치킨은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2일차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2는 미라마의 서쪽 끝으로 자기장이 결정돼, 엘포조 대도시를 둘러싼 난타전이 이어졌다. 팀들이 고르게 킬을 가져갔고, 치킨은 디바인TM이 가져가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 한국 선발전 2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된 결과, T1이 1일차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종합 점수 156점을 달성해 사우디행 티켓 확보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16개 팀은 14일 3일차 마지막 여섯번의 경기를 통해 최종 세 팀을 선발한다. 2일차까지 ▲ 1위 T1 156점 ▲ 2위 게임PT 104점 ▲ 3위 다나와 91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70점대 중위권 팀들의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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