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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 '롬' 긴 호흡 버리고, 빠른 업데이트로 겜심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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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장과 득템의 재미'에 집중해 반등에 성공한 레드랩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개발 정책 노선을 변경한다. 이제 주간 단위의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꾸준한 재미 요소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레드랩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하는 '롬'은 최근 8차 PD 브리핑을 통해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당초 '롬'은 장기적으로 에피소드 단위 업데이트를 가져가고, 단기적으로는 월간 업데이트 노선의 개발 방향을 고수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정해진 노선대로 서비스를 밟아 나가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이 늦어짐에 아쉬움과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레드랩게임즈는 현재의 개발 정책이 유저들의 기대에 다소 어긋남을 인정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는 최대한 주간 단위로 빠르게 대응하고, 업데이트 템포도 한 박자 빠르게 가져갈 것을 약속했다.

변경된 정책에 따라 ▲매크로 사용자에 대한 제재 강화 ▲캐릭터 성장 속도 및 득템의 재미 증대 ▲유저 간 경쟁 콘텐츠 확장을 기반으로 신속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가게 된다.

특히, 드랍률 상향으로 인한 아이템의 가치 하락을 우려해 아이템 공급량도 지속해서 확인 및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매크로 페널티 시스템 또한 유저들이 정화된 게임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클린한 게임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오는 7월 25일에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개선이 기다리고 있다. ▲몬스터 도감 개편을 통해 몬스터 도감 달성에 대한 추가 보상과 몬스터 석판 소환시스템이 추가되고 ▲길드 분배 시스템으로 길드장이 길드원의 활동에 따라 포인트와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장비 복구권 4종으로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 유물을 복구할 수 있으며 ▲지역 전용 서버로서 한국전용 '베른'과 대만전용 '켈타우스'를 추가한다. 국가별 서버 분리는 유저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사안이다.

8월에는 ▲신규 코스튬 5종 ▲가디언 각성 ▲왕의 무덤, 지하 2층 개방 ▲첫 서버 이전이 진행된다. 특히, 9월 말 업데이트를 앞둔 '에피소드 2: 아트라스'의 사전 예약도 시작된다. 새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규 대륙을 선보일 '에피소드 2'에서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 '에란도르의 별'도 함께 선보인다.

'롬'의 달라진 개발 노선에 다수의 유저가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갓롬 다시 돌아왔다", "그저 갓이다 갓", "좋은소식 굿굿" 등 레드랩게임즈의 정책 변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현근 PD는 "'롬'의 업데이트 속도와 서비스 정책에 대해 모험가님들의 요구수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좀 더 빠른 업데이트 주기로 개발 정책을 수정해 나가겠다"며, "유저들의 모든 의견은 서비스의 발전을 원하는 모험가님들의 피 같은 시간 투자임을 알기에 항상 귀 기울이며 빠르게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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