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자이언트의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얼리액세스 시작 직후 서울에서 e스포츠 초청전을 개최한다. '스타크래프트2' 등에서 이름을 날린 전현직 프로게이머 8명이 참여한다.
'스톰게이트'는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내놓은 차세대 RTS다. 과거 다양한 RTS 개발 이력을 가진 개발진들이 모여 프로스트 자이언트를 설립했고, 차세대 RTS 게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톰게이트'가 탄생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은 정통 RTS의 방식으로 선보인다. 3종족 기반 컨트롤과 영웅 플레이 등 한때 인기를 끌었던 RTS 게임들의 장점을 한꺼번에 모아 새롭게 구성해 낸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며, 사전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2주 먼저 플레이할 권한이 주어진다.
7월 31일부터 시작되는 '스톰게이트' 얼리액세스는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모으고자 e스포츠 초청전을 진행한다. 지난주, RTS 해설자 니콜라스 플롯이 운영하는 TastelessTV와 파트너쉽을 맺은 사실을 공개했고, 이어서 초청전 일정과 참가 선수를 공개했다.
초청전은 오는 8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kiwian 김정훈, NightMare 장욱, PartinG 원이삭 등 한국 선수들 외에도 호주의 Probe 션 켐펜, 프랑스의 Clem 클레망 데플란케, 폴란드의 Elazer 미코와이 오고노프스키 등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이 모인다.
이번 대회는 단순 초청전 개념이지만, 추후 게임 서비스가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되면 다양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 대회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선수들의 경우 종목 전환을 고민하거나 올드 프로게이머들의 참전도 예상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게임 공개 자리에서 프로스트 자이언트와 함께 향후 게임의 로드맵을 밝히며, 적극적인 e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전했다.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챔피언십과 같은 정규 대회들이 자리잡을 계획이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7월 31일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후 8월 14일부터 모든 유저들에게 무료로 게임을 개방해, RTS의 새로운 재미를 안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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