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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서비스 앞둔 '스톰게이트', 첫 패치 실시 및 캠페인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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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개발한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첫 번째 패치인 0.0.1을 공개했다. 게임팩 선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팀 얼리 액세스 시작 이후 첫 번째 패치로, 이와 함께 캠페인 개발 로드맵 공개와 유저 친화적인 소통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카카오게임즈와 프로스트 자이언트는 스팀을 통해 신작 '스톰게이트'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나선 게임은 3종족 기반의 정통 RTS 방식을 가져와 국내 게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뱅가드, 인퍼널, 셀레스철 등 고유의 특징을 가진 종족과 유닛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캠페인과 협동, 대전 콘텐츠는 게임의 시작 직후부터 많은 유저들이 즐겼다. 특히, PvE에 특화된 협동 콘텐츠는 부담 없는 RTS 플레이를 제공하면서 올드 유저들을 끌어들였다.

'스톰게이트'는 얼리 액세스 1주차를 무사히 보낸 후 2주차와 함께 모든 게임 유저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오픈 서비스를 앞두고 첫 번째 패치를 단행했다. 또한 게임 디렉터의 목소리가 담긴 캠페인 콘텐츠의 향후 로드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패치인 0.0.1 버전은 오픈 서비스를 위한 게임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얼리 액세스 단계는 8월 14일 무료 오픈 서비스 이후에도 이어지며, 정식 서비스는 2025년으로 예정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시된 부분은 버그 수정과 밸런스의 변화다. 출시 직후 이어진 게임 지연 문제, 강제 종료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검토했다. 또한, 오디오의 불균형, 부족한 유저 편의성 보완 등이 이뤄져 좀 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한 변화를 줬다.

밸런스 부분도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쳤다. 각 종족의 티어 업그레이드 비용과 시간을 축소해 빠른 빌드업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특히 중립지역 캠프의 몬스터 공격력과 체력을 감소시켜 기존보다 더 빠른 타이밍에 시야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정됐다.

또한 PvP 결과들을 바탕으로 각 종족의 세부적인 밸런스를 다듬었다. 첫 주의 세 종족 승률은 셀레스철 53%, 인퍼널 50%, 뱅가드는 47%로 나왔고, 각 종족이 물리고 물리는 형태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공격적인 셀레스철 빌드들이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세부 수치들이 조정됐다.

이와 함께 캠페인 콘텐츠의 상세한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들이 공유됐다. 팀 캠벨 게임 디렉터는 현재도 캠페인 미션은 개발 중으로, 먼저 공개된 6개의 캠페인은 결승선이 아닌 출발선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있었던 그래픽 부분은 여전히 개발 중임을 밝혔다.

캠페인 콘텐츠 개선은 8월 14일 오픈 서비스 이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인 1.0 버전까지 더 많은 개선과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다양성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시네마틱 캐릭터의 품질 상승, 유닛 그래픽 개선, 인게임 플레이 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수정들이 이뤄질 것임을 약속했다.

유저들의 강력한 피드백이 있었던 부분들은 재개발 혹은 완전 수정의 강수를 둘 것임을 언급했다. '스톰게이트'만의 캠페인 스토리를 위한 독자적인 스토리라인 구축은 물론, 각 영웅의 성장치에 따라 다른 공략이 가능하게 변경함으로써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단계로 만들어갈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팀 캠벨 스톰게이트 게임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보내준 유저들의 의견에 감사하다"며 "개발진은 '스톰게이트'를 몇 년 동안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피드백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함께 '스톰게이트' 서비스 첫 주 진행된 중소 규모의 대회들도 마무리됐다. 한국 선수들이 많이 나선 TastelessTV 주관의 초청전은 호주 출신의 probe가 셀레스철로 인퍼널의 elazer를 3:1로 물리치며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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