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자사의 대표 PRG '젠레스 존 제로'에 앞으로 선보일 1.2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새로운 진영과 함께 신규 이야기, 앞으로 진행될 개편안에 대한 중요 내용들을 유저들에게 공유했다.
호요버스는 9월 13일 저녁, '젠레스 존 제로 1.2 버전 불지옥 라이딩 특별 방송'을 통해 뉴에리두를 벗어난 1.1 이후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새로운 진영인 칼리돈의 자손이 등장할 예정이며, 새로운 적과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1.2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신규 콘텐츠는 '칼리돈의 자손' 진영 중심 콘텐츠다. '젠레스 존 제로'의 주무대인 '뉴에리두'와 달리, 칼리돈의 자손 진영은 외곽 지역인 '외환선'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저돌맹진' 물류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뛰어난 실력으로 물건을 운송하는 세력이다.
개발자들이 직접 등장했던 이전 업데이트 소개 방송과는 달리 이번 1.2 업데이트 방송에서는 캐릭터들이 직접 소개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모았다. 칼리돈의 자손 진영의 카이사르와 버니스가 나서 상세한 내용들을 유저들에게 전달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외환선' 지역은 뉴에리두와는 달리 에테르 자원에 의존하지 않는다. 여전히 연료 자원을 활용하면서 도시 기업에 연료를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등 외형상으로는 과거 미국 지역의 서부 개척 시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가장 먼저 소개된 신규 에이전트 '카이사르'는 칼리돈의 자손 리더로 검과 방패를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독특한 모양의 방패는 방어 능력과 함께 공격 기능까지 갖추면서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어서 또 다른 칼리돈의 자손 캐릭터, '버니스' 소개도 진행됐다. 강력한 화염방사기를 통해 적에게 지속 데미지를 넣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광역 공격을 바탕으로 강력한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와 함께 신규 스토리 '불지옥 라이딩'에 대한 티저 영상도 소개됐다.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이 에테르의 힘을 활용하며, 외환선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기 위해 유저들과 대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젠레스 존 제로'의 이야기와 함께 더욱 깊은 칼리돈의 자손과의 연계점을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신규 지역에서는 다양한 신규 퀘스트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버로드의 연회, 이상한 파트너, 걸어서 에테르 속으로, 리두 부록 등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재화 지원이 이뤄진다. 신규 디스크 시리즈와 방부 또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는 '젠레스 존 제로'의 전반적인 개편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그동안 많은 유저들이 TV관측 데이터 플레이에 대해 불편을 나타낸 것을 반영하여, 한 번 플레이를 경험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관측 데이터를 수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와 함께 첫 TV관측 데이터 보드 플레이에서도 더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추가했다. 또한,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해 배터리 재화 누적 기능 신설과 편성 시스템 추가, 시유 방어전 파티 변경 기능 신설 등 다양한 편의성이 더해졌다.
호요버스는 마지막으로 국내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예고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젠레스 존 제로'의 파티 행사인 '호요랜드 뉴에리두 가든파티'가 진행될 예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젠레스 존제로'의 1.2 업데이트는 오는 9월 2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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