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현장] 국내 중소 게임사, 공동관 통해 게임 알리기 나서

국내의 많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공동관 형태로 도쿄게임쇼 2024에 참여, 일본 유저들에게 자사의 게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도쿄게임쇼 2024는 지난 26일부터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많은 게임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단독 부스로는 참여에 대한 어려움이 큰 만큼 진흥원을 주축으로 한 공동관 방식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가장 큰 규모를 가진 공동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 중인 한국 공동관이다. 이곳에는 총 25개의 게임사가 참여해 각자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전시하고 있었다. 

부스 중앙에는 무대를 마련해 게임별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 무대 앞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을 즉석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공동관에는 ‘어나더 도어:이스케이프룸’을 공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베다’를 공개한 트라이펄게임즈, ‘프린세스메이커’와 ‘아수라장’을 공개한 디자드, 여전히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붉은보석’을 선보인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그리고 ‘데빌위딘:삿갓’의 뉴코어게임즈, ‘솔라테리아’의 스튜디오두달, 케세라게임즈의 ‘칼파’, 익스리스의 ‘샴블즈; 오드원게임즈의 ‘아케이드 파티’ 등 다수의 게임들이 선을 보였다.

서울산업진흥원도 ‘게임 쇼 박스’라는 이름으로 공동관을 꾸렸다. 이곳에서는 CFK의 ‘식혼도 백화요란’, 이키나게임즈의 ‘지금 우리 학교는’, 버프스튜디오의 ‘레일블레이저’, 폴리모프의 ‘이프선셋’, 맷돌게임즈의 ‘나이트메어:더 루나틱’ 등이 참여했다.

또한 넥스트엘브이의 ‘크리타델 M’, 포스메이게임즈의 ‘고양이호텔, 플레인베이글의 ‘피카’, 스토리타코의 ‘더티 크라운 스캔들’, 에이스타게임즈의 ‘어센트프로토콜’, 액션핏의 ‘블럭냥’도 참여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도 공동관을 내고 국내 게임사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이터널 리턴’이 공개됐다. 

특히 규모가 작은 부스를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커페이스 바니 스킨을 입은 아비게일의 코스튬플레이를 진행,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브릿지헤드유니언의 ‘무한돌파방치형RPG’, 리자드 스무디의 ‘쉐이프 오브 드림’, 다이브엑스알의 ‘테이블파티’, 비아이게임즈의 ‘페인트’ 등도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그 외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오뉴월스튜디오, 블루솜, 비주얼다트 등의 게임사가 선을 보였고, 게임인재원을 통해서도 6개의 게임 프로젝트가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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