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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말로 돌잔치였다, ‘트릭컬 리바이브’ 1주년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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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드게임즈의 모바일 서브컬쳐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케이브하우스에서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팝업스토어를 지난 3일부터 오픈했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인기는 최근 1주년을 맞이하면서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 진행한 1주년 기념 방송이 예능을 패러디한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용층이 크게 늘어났고, 그것이 1주년 업데이트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게임의 매출도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한때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5위까지 올랐고, 4일 현재 6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최고 매출 순위가 30위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추세다. 

그런 면에서 이번 1주년 팝업스토어는 많은 관심을 받았고, 열기 또한 뜨거웠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지만 현장에 제일 먼저 입장하기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줄을 선 유저는, 대구에서 올라와 새벽 5시부터 대기했다고 한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곳이 1주년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는 케이브하우스다. 벽면에 '트릭컬 리바이브'의 대형 일러스트가 걸려 있어서, 확연하게 행사장임을 알 수 있었다.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부터였지만, 그 전부터 유저들은 이미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인도의 침범을 최소화하도록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줄을 세우고 조금씩 입장을 진행시켰다. 또한 기다리는 동안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2차 창작물 회지가 배포되고 있었다.

오전 10시가 되어 입장이 시작됐다. 혼잡 방지를 위해 조금씩 입장이 진행됐고, 행사장이 두 개층을 이용하는 만큼 동선은 2층부터 시작됐다. 입장 뒤 2층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즐길 수 있는 것은 체험형 행사인 '생산 랩 DIY 체험존'이었다. 직접 고른 와펜을 에코백에 붙일 수도 있고,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직접 캔뱃지도 만들 수 있었다.

그 옆에는 '기록소'인 메시지 보드가 마련되어 있었다. 원래 빈 보드가 아니라 한정현 대표가 불에 타는 비주얼을 중심으로 한 그림인데, 전날 다녀간 유저들이 보드 가득 메시지를 채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한 응원 메시지부터 자신의 금손을 뽐내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메시지가 붙어있었다. 하지만 한정현 대표의 얼굴은 남겨두고 붙이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다음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는 '새총 스트라이크'였다. 마련된 새총으로 코미의 캔 사료를 6개 이상 맞추면 버터 키링이 지급된다. 쏘는 알은 스펀지여서 위험하지 않았다.

직접 해보니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많은 유저들이 즐기면서 도전했는데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맞추며 상품을 수령한 유저도 있었고, 하나도 맞추지 못한 유저도 있었다.

그 외에 2층 공간에는 대형 버터 포스터가 눈에 들어오고, 교단 본부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 등신대를 세워, 1주년을 축하하는 듯한 모습을 꾸몄다.

1층을 내려오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OX 퀴즈와 사도 뽑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데, 오전 일찍이나 이벤트가 없으면 이렇게 고요하다.

하지만 이벤트가 시작되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OX 퀴즈로 적정선의 생존자를 걸러낸 뒤, 주관식 문제를 제시해 등수에 따라 푸짐한 선물을 지급했다.

무대 옆에는 포토존이 마련됐는데, 1주년인 만큼 돌잔치를 테마로 해 꾸며졌다. 그래서 실제 돌상이 마련됐고, 많은 유저들이 사진을 찍었다. 찍어줄 사람이 없는 경우 스태프가 촬영을 도와줬다.

팝업스토어의 핵심은 바로 굿즈라고 할 수 있다. 20여 종의 굿즈를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일부 굿즈는 인기가 많아서 오픈 후 얼마 되지 않아 매진되고 있다. 때문에 유저들은 아침 일찍부터 방문에 나서는 것이다.

팝업스토어 공간은 깔끔하게 꾸며놨다. 벽에는 모노톤의 일러스트가 있고, 티셔츠와 다양한 종류의 굿즈가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인기를 모으는 거나 눈에 띄는 것은 클로에 건치컵과 알람시계 패키지, 키캡, 디오라마 아크릴이었다. 

다양한 스타일의 쿠션도 인기를 끌었고, 수집형 게임인 만큼 오프라인에서도 랜덤박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조만간 판매할 버터의 피규어도 미리 선보였는데, 퀄리티가 아주 높았다.

콜라보 카페인 연회장에서는 2가지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각 세트 구매시 컵홀더와 코스터, 랜티큘러카드, 포스트가드 등 다양한 굿즈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코미 주스도 판매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는 “이렇게 생존 기념 돌잔치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교주님들 덕분”이라며 “부족한 게임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고쳐 나가겠다.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와 한정현 대표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와 한정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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