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정식 서비스 200일을 넘은 레드랩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11차 PD 브리핑을 통해 시스템 보완 및 콘텐츠 개선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최근 '롬'은 에피소드 2: 아트라스의 업데이트를 무사히 마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식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피소드로, 신규 대륙 아트라스는 대도시 헤이븐 성과 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새로운 스토리는 엘프의 여왕 '아폴리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는 욕망에 사로잡혀 새로운 전쟁 속에 빠져든다. 유저들은 신규 지역 아트라스에서 새로운 장비를 비롯해 신규 성장 콘텐츠 에린도르 등 색다른 성장의 재미를 추구하게 된다.
지난 16일 공개한 PD 브리핑은 어느덧 '롬'과 유저와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시스템을 보완하고, 기존 콘텐츠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은 클래스 개선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정령의 성채'와 '혼돈의 성채'는 사냥 효율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 리뉴얼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일 특수 던전은 75, 80레벨의 고레벨 구간을 추가한다.
사냥에 따른 재미를 상향하기 위해 오는 24일에는 보스 몬스터 드랍률이 상향 조정된다. 같은 날 '왕의 무덤 B3'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보스인 소울 워치프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에피소드 2 업데이트 후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전설 장비 파편 가루 드랍률도 신규 상위 지역에서는 상향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10월에는 길드 연구소 확장과 많은 유저들이 요청했던 캐릭터명 변경권이 출시된다. 잦은 변경은 게임 운영상 문제를 야기하거나 비매너 플레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계정당 1회로 한정된다.
11월에는 ▲2차 서버 이전과 가디언 기능 확장을 위한 ▲가디언 탐험, 던전의 효율과 재미를 업그레이드한 ▲혼동의 성채 개편이 기다린다. 또한, ▲왕의 무덤 B4와 ▲에린도르의 최종 스펙인 권능이 오픈한다.
12월에는 아트라스 지역에서 펼쳐지는 ▲크로스월드 사냥터, 생존의 전장인 ▲콜로세움, ▲왕의 무덤 B5가 업데이트된다. 이어 2025년 1월에는 ▲크로스 월드 보스 및 점령전 ▲공성전 ▲전직 시스템, 신규 던전인 ▲엘프의 안식처와 ▲왕의 무덤이 확장된다. 최고의 길드를 가리는 ▲월드 길드 대항전도 펼쳐진다.
공성전은 크로스 월드 콘텐츠 이후에 선보인다. 개발진은 모든 서버의 유저들이 만나 경쟁하는 크로스 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스템과 밸런스의 완성도를 맞추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며, 공성전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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