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대표 MMORPG '레이븐2'에 신규 클래스가 등장했다. 최초의 신규 클래스이자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는 '어쌔신'을 선보인 것으로, 넷마블은 게임에 신규 클래스 도입과 함께 다양힌 인게임 이벤트와 콘텐츠 확충을 진행했다.
'레이븐2'는 지난 5월 넷마블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이다. 순조로운 게임 서비스를 이어오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서비스 100일을 넘겨 어느덧 6개월 차를 앞두고 있다. 매달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지역과 엔드 콘텐츠 등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에는 신규 클래스 '어쌔신'과 다양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전 예고와 티저를 통해 등장한 신규 클래스 '어쌔신'은 공개 직후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6개의 직업에 이어 게임의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으며, 캐릭터 밸런스를 비롯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 변화가 예상되면서 유저들의 환영을 받았다.
'어쌔신'은 사막 왕국인 로메른 왕국의 수도, 마두마리스의 뒷골목에서 암살 기술을 익힌 자들로, 두 자루의 단검을 활용한 빠른 공격이 특징이다. 은신과 같은 스킬을 활용해 근거리에서 대량의 대미지를 넣고, 출혈과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클래스다.
단순한 일반 공격 중심의 게임 플레이에서는 '어쌔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 할 수 없다.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는 '어쌔신'만의 스킬은 상대에게 위협적인 강력한 대미지와 상태 이상을 부여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에서 큰 효율을 자랑한다.
스킬 군을 살펴보면 고급 단계 스킬부터 빠른 이동기와 처형, 대미지 중심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기본 스킬인 패시프 쉐도우 블레이드는 처형 효과 발동시 다음 적을 관통하여 공격할 수 있는 스킬로 연계되면서 빠른 사냥과 이동을 겸비할 수 있다.
희귀 스킬 군은 '어쌔신'의 특징을 잘살린 강력한 스킬 외에도, 출혈 상태 이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팬텀 블러드마크를 통해 출혈을 적용하면 이어서 블러드 카니발 스킬로 약점 포착을 발동시켜 추가 피해를 넣는 방식이다.
상위권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영웅부터 전설까지의 스킬은 PvP에 특화되어 있다. 은신부터 회복 불가, 둔화 등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전설 스킬은 침묵 부가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캐릭터간 승부에서 큰 효율을 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약점은 사냥이다. PvP에 특화된 스킬이 강력한 효율을 자랑하지만, 다수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다른 클래스의 주요 스킬군과 비교해 봤을때 능력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독단적으로 적진을 파고들어 난입 중심의 플레이를 펼쳐야 하기에, 동료 캐릭터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부족하다.
하지만 PvP에 특화된 빠른 속도 중심의 캐릭터 특징은 지금의 게임 구도와 많이 달라진 양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고됐다. 특히 강력한 공격 클래스의 추가로, 유저 선호 방향에 따라 캐릭터 순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어쌔신' 도입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추가해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클래스 변경 시스템은 유저 편의성을 위해서 2주 동안 진행된다. 클래스 변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50레벨 이상 유저들은 장비와 스킬까지 변경할 수 있으며, 클래스 변경 증표를 통해 신규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대규모 길드전 콘텐츠인 연합 시스템 추가, 헤븐스톤 시스템 개편 등을 진행해 콘텐츠를 확장했다.
또한, 넷마블은 '레이븐2'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레이븐2'는 이제 다가오는 11월, 글로벌 오픈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노린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게임을 선보인다. 중화권 서버 외에도 한국과 중화권 유저들이 모두 모인 글로벌 서버를 개별로 신설할 계획이며, 새로운 유저간 대결 구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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