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레이븐2'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권으로 올라섰다. 좋은 출발과 함께 장기 서비스 발판 마련에 성공해 앞으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5월 29일, 신작 MMORPG '레이븐2'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기존 '레이븐'을 계승 발전한 게임성과 MMORPG로 재구성된 게임,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차별점으로 등장 직후 큰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다수의 공식 채널들을 활용해 출시전 게임 알리기에 힘썼다. 무엇보다 더 자극적이고 고어한 게임 속 연출과 컷 씬들은 유저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독자적으로 해석한 MMORPG 방식과 각종 콘텐츠 등으로 2024년 기대작 반열에 올라섰다.
정식으로 출시된 게임은 순조롭게 서비스 일주일을 보냈다. 게임 출시 직후 다수의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장애를 겪기도 했지만, 넷마블은 신서버 오픈과 안정화 작업 등을 병행하면서 게임의 안정성에 주력했다.
정식 서비스 첫 주말에는,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해 빠르게 유저 중심의 게임 서비스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유저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빠른 수정과 개편을 약속했으며, 첫 번째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골드 부족현상 개편과 필드 보스 보상 개편이 이뤄질 것을 넷마블은 약속했다. 필드 보스의 경우 함께 공략을 진행한 유저 모두에게 보상이 돌아가지만, 기여도 1위를 제외한 유저들의 보상이 적어 공략의 의미가 떨어진다는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5일 진행된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길드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길드 던전이 추가됐다. 레벨 5 이상의 길드만이 참여할 수 있는 길드 던전에서는 매주 1회 보스 공략을 펼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인장으로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으로 넷마블은 '레이븐2' 최상위 던전 어비스를 선보여 유저들의 성장을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비스에서는 현재 필드 보스보다 더욱 강력한 보스가 등장할 예정이며, 더욱 강력한 장비와 고급 재료 수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공식 포럼과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의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유저들의 플레이를 돕고 나섰다. '레이븐2'만의 차별점인 콘텐츠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 지원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레이븐2'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권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의 독특한 매력, 누구든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게임 속 시스템과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특무대 시스템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하드코어 MMORPG가 아닌 협동과 경쟁을 모두 챙길 수 있는 MMORPG로 등장하면서, 기존 게임들에서 이전한 유저들과 오랫동안 게임을 떠난 유저 모두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당분간 '레이븐2'의 높은 기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MMORPG 구도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