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라그나로크' 관련 IP 게임들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그라비티가 신작 17종과 함께 지스타 2024에 나선다. 신작들은 모바일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 BTC관에 나서 자사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 관련 게임들은 물론 다양한 미공개 신작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라그나로크'의 신규 넘버링 타이틀 '라그나로크3'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큰 관심이 쏠렸다.
17종의 다양한 그라비티의 신작들 중 메인 게임은 5종이다. 라그나로크의 신규 넘버링 타이틀 '라그나로크3'와 신작인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라그나로크 크러쉬',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가 현장 시연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라그나로크3'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라그나로크2: 레전드 오브 세컨드'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라그나로크' 넘버링 타이틀이다. 멀티 플랫폼 MMORPG로의 등장을 예고했으며, 원 IP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냈다. '라그나로크'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배경음 등을 업그레이드 후 새롭게 배치해 전통성을 부각했다. 이와 함께, 원작의 핵심적인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더해 다양한 직업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차별점이다.
'라그나로크3'에는 시즌제 PvP와 자유 거래 시스템, 길드 관련 콘텐츠를 담아내 깊이 있는 게임성을 선보인다. 특히 길드 외교와 대규모 길드전인 120vs120을 앞세워 유저간의 협력과 경쟁 등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는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 어비스(가칭)'는 새로운 시대를 겨냥해 제작 중인 MMOARPG다. 특유의 액션성을 강화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심리스 방식을 적용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캐릭터 육성 단계에서 탐색과 던전, 대결 등 일일 퀘스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의 핵심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이후의 새로운 세계를 다룬다. 이그드라실이 다시 탄생하고, 전쟁과 평화가 반복되는 세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풀 3D 필드 속에 2차원 렌더링에 맞춰 캐릭터들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이와 함께 게임 콘텐츠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동 사냥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자유로운 스킬 조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신작들을 다수 출품한다. 앞선 두 작품 외에도 모바일 플랫폼으로 5종의 신작을 추가로 선보인다. 메인 타이틀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3매치 퍼즐 RPG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타워디펜스와 퍼즐을 섞은 게임성이다. 퍼즐을 맞춰 유저가 자신만의 진영을 만들 수 있고, 카드를 수집해 성장과 전투, 강화, 육성 등의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는 기존 삼국지의 영웅들을 학원물로 만든 수집형 RPG다. 삼국지의 무장들이 학원 생활을 이어가며 이벤트와 던전, PvP 등의 콘텐츠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유저는 성장과 육성 콘텐츠와 함께 커뮤니티 기능으로 식물 키우기, 방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가 지스타 현장에서 유저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IP 최초로 타이쿤 게임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몬스터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섬 원더랜드를 무대로 몬스터를 수집해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4에서 벡스코 BTC 1관에 50부스 규모로 나선다. 상단에는 그라비티 로고를 중심으로 신작들의 키 비주얼을 배치해 메인 타이틀의 주목도를 높였고, 정면에는 시연 부스를, 무대 뒤편에는 RO샵과 유저들을 위한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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