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최초 시연했다.
강렬한 액션성을 맛볼 수 있는 핵앤슬래시의 특징에 반복 플레이를 도모하는 로그라이크가 더해진 ‘발할라 서바이벌’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함께 이미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선보였던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이 ‘발할라 서바이벌’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시연에서는 3명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체력과 방어에 능한 근접 특화형 워리어 아셰라드, 강력한 마법으로 다수에게 강한 소서리스 리프, 속도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로그 로스크바 등이 등장한다. 3명의 캐릭터 모두 시연 느낌이 달라 다양한 캐릭터를 운영하면서 플레이 패턴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워리어는 전형적인 근접 캐릭터로 횡공격을 펼쳐, 전방에 있는 다수의 적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3명 중 가장 높은 방어력을 자랑한다. 마법사는 자동 타겟팅이 가능해 이동 중에 타겟에 신경 쓰지 않고도 원거리에서 원활한 공격이 가능하다. 로그는 3명의 캐릭터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 원거리 공격으로 일정 범위를 커버하지만, 전방으로만 공격을 하기 때문에 타겟을 무조건 자신의 앞에 두어야 하므로 컨트롤이 중요하다.
게임은 전형적인 뱀파이버 서바이버즈와 같은 ‘뱀서류’ 느낌이 강하다. 계속해서 몰려오는 적들을 제거해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하면 무작위로 제시되는 3가지 스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스펙 업을 쌓아 나간다. 획득하는 스킬은 특정 조합을 통해 초월 스킬로 완성되어 더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 수도 있다. 또한, 반복되는 패턴으로 지루함이 더해지는 뱀서류 특유의 단점을 피하고자, 스테이지로 구성했고 보스가 등장해 지루함을 덜어줬다.
전투 중에는 아이템을 루팅하거나 보물상자를 열어 장비를 얻기도 한다. 간간이 등장하는 신단에서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체력 회복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데미지를 입지 않으기 위해 계속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의 적에게 둘러싸였을 때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영웅스킬이 탑재됐다. 이는 마치 슈팅 게임의 폭탄과 같이 많은 적을 한 번에 섬멸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복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쿨타임이 존재한다. 그리고, 한 손 플레이가 원활할 정도로 조작의 피로도가 적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시연 가능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과보상 창에서 전설 장비를 획득하면, 스탬프를 제공해 다양한 굿즈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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