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와 관람객들의 눈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신작이 전시되고 있는 BTC관에 집중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관람객들이 전날부터 줄을 서서 최대한 많은 게임을 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되어 비즈니스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는 BTB관 역시, 새로운 고객과 좋은 게임을 찾기 위해 국내외 여러 게임 및 관련 업체들로 북적였다. 또한 작년의 896부스보다 더 늘어난 924부스로 운영되어 규모 또한 커졌다.
BTB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BTB관의 중앙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이번 BTB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부스다. 회사의 CI에서 쓰고 있는 삼각형을 기반으로 벽과 내부를 꾸몄다.
그 옆에는 넥슨코리아 부스가 있는데, 이곳 역시 BTB관에서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가장 큰 부스 규모를 보여준다. 부스의 좌우측은 막혀 있으며 중앙을 통해 드나들며 만남의 장을 가졌다.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는 ‘Startup with NC’ 부스도 BTB관에 마련됐다. 8년 연속 진행하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돕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슈퍼조이, 오지, 올라프게임즈, 36리터스 등 4개 기업이 이곳을 통해 비즈니스를 진행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도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인 ‘하이브(Hive)’와 웹3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결제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운영하는 엑솔라도 큰 규모의 부스를 BTB관에 차렸다. 특히 최근 컴투스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엑솔라의 종합 결제 솔루션을 컴투스플랫폼의 서비스에 통합한 공동 브랜드 프로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큐로드는 BTB관에서 자사의 통합 마케팅 솔루션인 ‘올인원 서비스’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인원 서비스는 QA, 마케팅, 운영, 영상제작, 로컬라이제이션, 컨설팅 등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 전 과정에 꼭 필요한 큐로드의 통합 마케팅 상품이다.
BTC관에 대형 부스를 마련한 그라비티는 BTB관에서 아주 심플한 디자인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물론 여러 국내외 자회사의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하츠 서울도 BTB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감성을 번역하는 AI 번역 엔진인 '엘라',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 매체&공략 위키인 'GameWith', 사운드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제작사 'G-angle'사도 함께 선을 보이고 있다.
창조공작소도 BTB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창조공작소는 게임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독창적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해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에 고품질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멀티 플랫폼 게임 퍼블리셔인 CFK도 BTB관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관을 통해 부스를 꾸렸고, '식혼도:백화요란'과 '크로노소드'의 일러스트로 부스를 꾸몄다.
글로벌 기업과 신흥 시장 고객을 연결하는 선도적 결제 플랫폼을 표방하는 EBANX도 BTB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EBANX는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29개국에 100가지 이상의 결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창업한 앵커노드도 BTB관에 부스를 마련해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개발 경력 평균 20년차 이상의 10명의 개발자들이 모인 곳으로, AI 기반 게이밍 솔루션인 'GameaiFy'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그 외에도 한-아세안 기업의 공동관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경북, 전남, 대전 등 여러 지역의 기관을 통해 공동관 형태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고 규모도 커진 만큼, BTB관을 찾는 업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비즈니스 라운지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번 BTB 전시장은 네트워킹 라운지 규모를 대폭 확대한 모습이다. 그리고 전시장 내 가장 중요한 거점이자 동선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장 정중앙에 배치했다. 실제로 2년 연속 BTB관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전년 대비 방문 인원이 확실히 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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