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제작한 신작 RPG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연말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잡으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의 '패스 오브 엑자일'을 잇는 하드코어 액션슬래시 RPG다. 기본적인 핵앤슬래시 게임성 위에 액션성을 강화하고, 소울라이크의 특징을 넣는 등 발전된 게임성을 선보였다. 특히 어렵지만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의 매력은 국내 유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게임은 큰 인기를 누리며 상승세다. 유저들은 누구나 스스로 꾸밀 수 있는 스킬 구성과 패시브 트리, 플레이 방식들을 공유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수백 종의 보스 클리어 노하우를 비롯해 방대한 패시브 노드 공략법은 필수 사전 숙지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 12월 7일 얼리액세스 단계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어느덧 서비스 2주차를 맞이했다. 현재 버전에서는 액트1에서 3까지만의 시나리오만 제공되며 이후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 잔혹 단계를 반복한 후 엔드 게임 콘텐츠로 넘어간다.
그중 액트3의 최종 보스인 '도리아니'는 얼리액세스 시나리오 단계의 마지막 보스로, 많은 유저의 전진을 가로 막고 있다. 페이즈 전환을 통해 더욱 강력해지는 패턴과 쉴 틈 없이 깔리는 장판 공격 등이 주력으로 사용되면서 유저를 괴롭힌다.
도리아니는 액트1의 최종 보스, 오검 백작 만큼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이제 많은 장비들이 풀리고 각 유저들의 사용 빌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클리어가 쉬운 보스이기도 하다. 간단한 패턴만 파악하면 누구나 빠르게 넘어설 수 있다.
도리아니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 전투를 펼친다. 첫 페이즈에서는 원소와 레이저 공격으로 유저를 압박하며, 두 번째 페이즈에서는 거대한 기계 거미를 소환해 강화된 공격을 퍼붓는다. 특히 부채꼴 레이저와 광역 낙하 공격은 핵심 대미지 스킬로, 빠른 회피와 근거리 대처가 필수적이다
첫 번째 페이즈에서 도리아니는 원소 공격을 바탕으로 유저들을 상대한다. 정지 화염구, 중앙 장치를 활용한 레이저 공격 및 번개 공격들이 이어지며, 바닥 함정을 이용한 시간차 폭발 공격을 사용하면서 유저들이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좁혀 나간다.
이후 체력의 절반이 깎이면 두 번째 페이즈에 돌입해 체력과 쉴드를 보충하고 거대한 기계 거미 탑승물, '도리아니의 승리'를 소환한다. 소환에 앞서 잠시 정비할 수 있는 순간이 생기며, 이 시간을 활용해 사전에 미리 깔린 시간차 함정 폭발물을 꼭 제거해 줘야 한다.
이후 도리아니는 더욱 강화된 얼음과 화염, 레이저 공격을 차례대로 퍼붓는다. 특히 정면 공격이 부담스러워 뒤쪽에 자리를 잡으면 강력한 부채꼴의 레이저 공격이 후방으로 나오기 때문에 염두에 둔 플레이가 필수다.
공략 방식은 원거리 빌드여도 가까운 근거리에서 대결을 이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거리를 벌리는 순간 더욱 강력한 부채꼴 공격들이 이어지면서 대미지를 추가할 여유를 빼앗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 방식을 직접 보고 피하며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더욱 수월하다.
'도리아니의 승리'는 체력 1/3이 깎이면 다양한 분리 및 합체 공격을 이어간다. 공중 위성레이저로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광역 낙하 공격을 통해 캐릭터의 체력과 쉴드를 단번에 깎아내는 강력한 공격을 선보인다. 또한 초반에 선보인 공격들도 그대로 펼쳐진다.
각 공격들의 특징은 순간 대미지보다 지속 대미지가 강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빠른 구르기 회피와 도리아니의 공격 패턴을 예측한 움직임을 미리 보여주면 앞선 두 액트 보다 더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대미지가 부족하거나 공격 한두 번에 사망한다면 거래소 등에서 장비들을 업그레이드해 보자.
액트3의 최종 보스 '도리아니'를 무찌르게 되면 유저들은 이제 본격적인 파밍 구간에 접어든다. 잔혹 단계의 액트1~3이 반복되고, 이후 아틀라스 맵핑 시스템인 엔드 게임 시스템으로 더 큰 성장을 노릴 수 있다.
당분간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지속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를 거쳐 게임성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2025년 초에도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유저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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