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MMORPG ‘오딘:발할라라이징’이 24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딘:발할라라이징’은 지난 2021년 출시된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출시 후 3년이 넘었음에도 이번에 다시 매출 최상위권에 복귀했는데, 그 이유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덕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신규 전직 클래스인 ‘디스트로이어’와 신규 성장 콘텐츠인 연금을 업데이트했다.
‘발키리’, ‘액슬러’에 이은 ‘실드 메이든’의 세 번째 전직 클래스인 '디스트로이어'는 ‘권갑’을 사용하는 근거리 공격 클래스다. ‘군중 제어’ 효과 등의 가공할만한 위력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더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또, 전투 상황에 따라 특수한 전투 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
이번 업데이트에 유저들은 적극 반응했다. 매출이 빠르게 반영되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매출 순위에서 19일 기준으로 2위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늦게 반영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일 한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결국 24일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확하게 1년 만이다.
국내 MMORPG 시장은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데, 그 중에서 ‘오딘:발할라라이징’은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1위를 차지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단 한 번도 10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그만큼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을 통해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진행한 ‘우마무스메’ 2.5주년 업데이트에서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지난 21일 기준으로 7위까지 오르며, 카카오게임즈는 라이브 게임의 대형 업데이트 마다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한 ‘패스오브엑자일2’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작으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자는 “신규 전직 클래스 ‘디스트로이어’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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