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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2025년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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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기존 라인업 위주로 보낸 스마일게이트가 2025년에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에 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크로스파이어 모바일’을 비롯해 PC MMORPG ‘로스트아크’, 그리고 모바일 RPG ‘에픽세븐’ 등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에 집중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었다. ‘로스트아크’는 5월에 대만 시장에 출시됐고, ‘아우터플레인’은 5월에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여기에 더해 1월 엔젤게임즈의 신작 '원더러스:이터널 월드'를 동남아 및 호주 지역에 소프트론칭 형태로 출시했고, 신작 MMORPG ‘로드나인’을 7월 한국 및 중화권 시장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올해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중 가장 돋보인 것은 ‘로드나인’이었다. 여러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다양한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등 높은 육성 자유도를 앞세웠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퍼블리싱 플랫폼인 ‘스토브’와 인디게임 플랫폼인 ‘스토브인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성과도 이어갔다. ‘스토브’나 ‘스토브인디’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게임을 연이어 출시한 것은 물론, 독점 한국어화로 유저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였다. 

그리고 플레이엑스포,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애니메이션&게임페스티벌(AGF)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인디게임 행사인 ‘버닝비버’를 개최하는 등 스토브인디 알리기에 나섰다.

출시 소식이 들리지 않은 신작도 있었다. 엔젤게임즈의 '원더러스:이터널 월드'는 1월 해외 소프트런칭 이후 국내 출시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반다이남코의 PC MMORPG ‘블루 프로토콜’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가 종료된 관계로 국내 서비스는 무산됐다.

스마일게이트에게 있어 2025년은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할 타이밍이다. 2022년에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성과가 다소 정체되어 있고, ‘로스트아크’도 출시 9년차를 맞은 만큼 당장 드라마틱한 급등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리고 ‘로드나인’은 앞서 언급한 두 게임이 보여준 성과에 아직은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을 압도할 강력한 신작의 출시가 관건인데, 일단 도약의 가능성은 높다.

여기에는 두 개의 게임이 꼽힌다. 먼저 엔픽셀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보이며,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MMORPG로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에픽세븐’의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SF 세계관 기반 전략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로그라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한 게임이다.

지스타 2021에 처음 공개됐던 모바일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도 연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IP인 ‘크로스파이어’의 차기작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으로 선보이는 차세대 프로젝트도 주목을 끌고 있다. 정확한 장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총기를 활용한 슈팅, 그리고 MMORPG 장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 중인 샌드박스 프로젝트 신작도 준비 중이다.

‘크로스파이어’의 IP 영향력도 강화한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2025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입지가 더 커질 예정이다.

스토브를 통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작년 7월 ‘스토브인디’를 통해 자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고, 그 첨병에 몬스터가이드의 FMV장르 게임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와 폴리모프 스튜디오의 어드벤처 RPG '이프선셋'을 내세웠다.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 올해의 첨병으로는 트라이펄게임즈의 로그라이트 트레이닝 게임 ‘V.E.D.A’(베다), 코드네임 봄의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아키타입 블루’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인디 게임이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두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투톱을 구축했다.

참고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크로스파이어’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그룹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그 핵심에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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