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고 띠어리 크래프트가 개발한 신작 '슈퍼바이브'의 시즌0 도입 이후 첫 번째 패치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게임성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주요 게임성의 변화가 찾아봤다.
'슈퍼바이브'는 MOBA 장르의 미래를 바라본 난투 형태의 배틀로얄 게임이다. 유저는 다른 구성원들과 팀을 이뤄 동시에 한 전장에서 경쟁을 이어 나가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된다. 초반부터 펼쳐지는 끊임없는 전투와 각 캐릭터들의 독창적인 플레이 요소가 핵심이다.
게임은 등장 직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연말연초를 보냈다. 이후 개발진은 2025년과 함께 시즌0가 시작됨을 알렸고, 새로운 캐릭터 비보 도입과 더불어 다양한 시스템 변경과 게임성 추가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된 아크1 패치를 선보였다.
넥슨과 띠어리 크래프트는 이후 시즌0에 뛰어든 유저들의 플레이와 피드백을 수집해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1월 23일 진행되는 신규 패치에서는 레벨 상향과 라운드 레벨 제한 삭제, 새로운 4레벨 스킬 업그레이드 등이 도입되면서 기존 게임 플레이와는 색다른 경험을 안길 예정이다.
개발진은 '슈퍼바이브'내에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플레이를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라운드마다 적용된 레벨 상한이 이제 삭제되고 캐릭터들의 최대 레벨이 상향되는 등 실력에 따라 얼마든지 우위를 점하거냐 전략적으로 행동을 이어갈 수 있게 변경되는 것이다.
이에 매치 내 최고 레벨이 9레벨에서 15레벨로 상향된다. 또한 모든 스킬의 최고 업그레이드가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확장된다. 파밍의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성장 주력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인게임 속 상대방의 성장 단계를 파악하는 정찰 부분이 더욱 중요해지게 됐다.
미니언과 관련된 시스템 변경된다. 기존의 파밍 단계는 팀원 모두가 합심하여 파밍에 나서고, 이후 성과를 분배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패치로 미니언을 혼자서도 쉽게 파밍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카운터 피해는 더욱 상승해 숙련도에 따라 빠른 공략을 이어갈 수 있게 조정됐다.
전투 부분에서도 게임성 강화가 이뤄진다. 이제부터 더 높은 레벨의 상대 팀을 잡으내는 것으로도 즉각적인 레벨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게 변경된다. 또한 낮은 단계의 팀을 상대로 얻는 경험치를 감소시켜 난투 속 밸런스가 무너지는 상황을 방지했다.
또한 처음 전장 진입 후 자동 부활 시스템을 활용하여 난투를 펼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부활 타이머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진다. 이제 팀 사망 횟수에 따라 부활 타이머는 25초에서 50초까지 늘어나게 되며 전략적인 선택을 한 번 더 고민하게 밸런스 변경이 이뤄진다.
이밖에 일부 캐릭터들의 스킬 4레벨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우선 셀레스트, 엘루나, 보이드에게 4레벨 스킬 효과를 부여해 스킬 밸런스를 보완했으며, 이와 더불어 일부 캐릭터들의 세부 수치를 조정하면서 변경점을 선보였다. 신규 캐릭터 비보는 전반적으로 샹향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게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파워의 추가와 변경부터 맵 조정을 비롯해 유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핑 메시지 강화로 한차원 높은 수준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많은 부분들이 변경된 '슈퍼바이브'의 신규 패치 버전은 1월 23일 정기 정검 직후 곧바로 적용된다.
한편, 넥슨과 띠어리 크래프트는 '슈퍼바이브' 로드맵 공개를 통해 시즌0를 총 3단계의 아크로 나눠 진행된다고 전했다. 매달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며, 게임성 강화 중심의 개선 작업과 밸런스 수정 등이 진행되면서 게임의 품질을 점차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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