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선보일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에 출시되어 넷마블의 대표 IP로 성장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트’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더 세븐나이츠’라는 명칭으로 개발을 시작한 뒤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확정했고,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스타 2024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벌이고 있다.
넷마블넥서스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을 총괄하는 김정기 PD는 지난 11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상황을 유저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공개했다.
먼저 원작처럼 스킬의 연출이 달라졌었던 레전드 코스튬도 출시 예정에 대한 부분이다. 레전드 코스튬(테마 코스튬)은 출시 계획은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코스튬과 ‘세븐나이츠 리버스’만의 독창적 디자인을 더할 예정이며, 특정 인기 캐릭터에 한정되지 않고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에게 개성 있는 코스튬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중인 발리스타의 닌자 버전 코스튬과 루디의 길드전 코스튬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그리고 모바일 외에 별도의 PC 클라이언트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따라서 앱플레이어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게임에서 보여주는 최상의 퀄리티는 별도의 PC 버전과 모바일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결투장에서 공격대와 방어대가 나뉘어 있지만, 영웅은 모두 중복 배치가 가능할 수 있다. 공격대와 방어대의 구분은 영웅을 중복으로 배치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원작에서 플레이 시간이 부족한 유저가 불리한 상황을 개선하고 보다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토록 방어대 시스템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나친 반복 플레이 횟수를 줄이고 공격대와 방어대를 통해 다양한 영웅 조합의 재미를 주겠다는 목표다.
그리고 원작의 모든 BGM이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수록된다. 음악은 원작의 기억과 감동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요소라고 생각하기에 반영했다고 한다. 또한 원작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 IP의 다른 게임의 BGM도 함께 선보이고, 이 게임만의 새로운 BGM을 더해 다양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원작에서 버려지는 캐릭터가 많았던 만큼,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모든 영웅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방향성으로 잡고 있다. 그래서 원작의 스킬 컨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일부 영웅들은 새로운 스킬 콘셉트를 부여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즉 단순히 강한 영웅만 선택받고, 특정 영웅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고민하고 있으며, 모든 영웅이 자신만의 개성과 역할을 갖고 각각의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게 고민하며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총력전 콘텐츠는 실시간 결투장이 아니며, 단순히 기존 결투장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엔드 콘텐츠로 선보이기 위해 개발 중이다. 이 콘텐츠를 통해 영웅 조합의 전략적인 재미를 극대화하고,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그리고 각 영웅들의 프로필과 스토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영웅 도감’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이 게임이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세븐나이츠’ IP의 집대성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사랑받았던 영웅들과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작에서 존재했던 피격 시 막기 모션처럼 다양한 상황에 맞는 모션과 이펙트도 준비되고 있다. 단순한 액션의 반복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모션과 이펙트, 그리고 영웅의 개성이 느껴지는 생동감 있는 모션으로 더욱 몰입감 있고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작에 등장했던 모든 영웅들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여기에 부응하기 위해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천상의 수호자 4석’을 비롯해 이 게임만의 새로운 영웅들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그러면서 트루드와 카일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아울러 게임 내 음성의 경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영어, 태국어 등의 음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각 언어별로 영웅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성우진을 구성하고 언어에 맞게 페이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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