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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흑자 전환 달성 넷마블, 2025년 신작 9종으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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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발표됐다. 넷마블이 13일 발표한 2024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6,490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 당기순손실 1,66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6.3%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8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적자 전환, 전년동기대비 적자 지속했다. 이번 손실은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이 반영되면서 발생했다.

서비스 게임 중 매출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13%로 가장 높았고, ‘잭팟월드’와 ‘랏차슬롯’이 각각 8%, ‘캐시프렌지’가 7%로 자회사 게임의 기여도가 컸다. 그 뒤를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일곱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등이 이었다. 기타 매출이 42%를 차지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가 46%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등이었다. 이중 북미 지역 비중은 전분기대비 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전분기대비 6% 증가한 83%를 차지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40%, RPG 39%, MMORPG 13%, 기타 8%로 장르 다변화 추세가 이어졌다.

이를 합한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이 전년대비 6.5% 증가한 2조 6,638억 원, 영업이익은 2,156억 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9종의 신작 출시에 나선다. 상반기에는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를 3월 20일 국내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킹스로드’, 턴제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수집 방치형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MMRPG ‘더 레드:피의 계승자’를 국내에 출시하고, 오픈월드 RPG ‘일곱개의 대죄:오리진’과 액션 RPG ‘몬길:스타 다이브’, MMORPG ‘프로젝트 SOL’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여기에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PC/콘솔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향후 게임 사업 전략에 대해 넷마블은 “3종이 MMORPG인데, 회사의 방향성인 장르의 다양화와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지향은 변함없이 유지 중”이라고 밝혔고, 신작 중 기대작에 대해서는 “공을 많이 들이고 오래 준비한 프로젝트가 많다. 특정 게임이 아닌 모든 게임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PC 결제 유저층이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PC 유저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수료 인하 효과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PC/콘솔 버전에 대해서는 “동일 장르의 별도 빌드다. PC/콘솔 유저가 선호하는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곱개의 대죄:오리진’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IP가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다. 오랜 기간 많은 인력을 투입해 충분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장기적 플레이 콘텐츠를 갖춰 오픈할 예정이다. IP를 잘 해석해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게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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