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현장] 이승훈 교수,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책 고민 이어져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산업 속에서 재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대, 제도 개선 등이 이뤄져야 된다고 언급했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 토론회가 2월 25일, 서울 삼성동 OPGG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는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가며, 산업의 동향과 어떤 정책적인 고민이 이뤄져야 하는 지를 분석했다.

<사진>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
<사진>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

현재 게임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AI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존 NPC가 능동적인 협동 플레이어로 발전하고 있는 단계다. 또한, 다양한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게임 개발에서 머신 러닝 시스템이 활용되는 등 콘텐츠 중심이 아닌 기술 중심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변화는 게임의 개발 및 콘텐츠적인 측면은 물론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게임사들의 투자 대비 효율에 대한 고민부터, 파편화된 유저층 및 경쟁 심화는 게임사들의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중이다. 또한 멀티 플랫폼 의존도 상승과 앞선 AI 기반 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응은 현실로 다가온 문제들이다.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으로 게임산업 진행 종합계획이 지난 202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게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은 물론 이용자보호 및 권익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요지다. 특히 콘솔게임 분야의 집중 육성을 통해 특정 플랫폼에 편중된 문제들을 타계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콘솔 집중 육성을 선언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개발진들의 경험이 부족하고, 기존 게임 개발과 출시 단계에서의 차이가 있어 가야할 길이 멀다. 특히 플랫폼사의 허들 통과 등도 핵심 과제다. 게임사들의 도전 욕구는 있기에 이에 앞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단계적 지원과 후속 마케팅 지원등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이와 더불어 이승훈 교수는 꾸준한 인디게임 분야 지원 및 활성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현재 다양한 게임사들이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양이와 수프,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이 좋은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차기 국내 게임 시장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게임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승훈 교수는 다양한 정책적인 개선과 고민을 이어가야 된다고 언급했다. 재정적 지원 혹은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과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신규 시장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에 도움을 주고 게임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통해 홍보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