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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홈커밍, 다시 살아나는 본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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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 2024년 여름에 초심으로 돌아가 '에피소드 제로'를 선보이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다.

'에피소드 제로'는 기존 레거시 월드와 차별화된 리부트 월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많은 리니지 유저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말하는 섬'을 신서버로 내세웠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의 잔잔한 내레이션이 더해진 마케팅으로 과거의 향수를 가진 유저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새로운 월드에서 새롭게 시작하여 공정한 경쟁을 시작할 수 있기에, 기존 유저를 비롯해 신규 및 복귀 유저까지 가세하면서 당시 기란 마을에는 수많은 유저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런 성과로 '리니지M'은 2024년 6월 모바일게임 매출 1위, 7월에는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달성했다.

오는 3월 5일, '리니지M'은 '홈커밍'을 통해 또다시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하고자 한다. '집으로 돌아오다'라는 의미의 홈커밍은 이른바 복귀 유저에게 돌아오라는 호소와도 같다.

'홈커밍'의 주무대는 최초의 육지이자 본토라 불리는 '글루디오'다. 이곳은 과거 말하는 섬에서 충분한 레벨업을 마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자 했던 '리니지' 유저들이 모험을 떠난 장소다. 당시 글루디오 던전은 철 노가다 전용 던전이라 불리며 주목받는 장소였다. 특히, 글루디오 던전은 본던이라 불렸는데, '리니지'의 대표 몬스터 '데스나이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추억이 얽힌 '글루디오'는 '홈커밍' 업데이트와 함께 리부트 월드의 신서버로서 차별화된 혜택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최대 700% 경험치 혜택을 제공해 레벨 90까지 쾌속 성장을 보장하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아덴 기사단의 장비를 제공한다. '에피소드 제로'와 마찬가지로 기본 장비를 제공해 파밍의 부담을 덜어주고, 향후 해당 장비를 영웅 등급의 '기사단의 장비'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추억의 아이템 순간 이동 반지도 증정한다. 과거 지정된 장소로 순간 이동할 수 있어 사냥에서 요긴하게 사용한 아이템이다. '리니지M'에서는 착용 후 순간이동 주문서를 사용하면 기억해 놓은 장소로 이동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 모두에게 지급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홈커밍' 스폐셜 영상도 화제다.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어렸을 적 겪었던 글루디오의 모험을 다시금 되새기는 내용이다. 특히, 거대한 웅골리언트와 초록 물약, 데스나이트 등 당시의 몬스터와 아이템이 본토의 추억을 되살리며 추억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한편, '홈월드'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은 오픈 10분 만에 10개 서버 조기 마감되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는 3월 5일 진행되며, '리니지M'은 이에 앞서 3월 3일 라이브 방송 '인사이드 M'으로 '홈월드'에서 선보일 업데이트 콘텐츠를 미리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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