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레드랩게임즈의 '롬'이 에피소드3 : 공성전에서 최고 등급 난이도의 사냥터를 선보인다.
레드랩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무사히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롬'은 출시 후 한국과 대만의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1주년을 기념하는 PD 브리핑을 영상으로 전달해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일정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다.
매달 진행하는 PD 브리핑과 Q&A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다양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 개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일 공개한 12차 Q&A에서도 다양한 게임 정보가 공개했다.
현재 최고 난이도 필드인 시라산보다 더 어려운 사냥터가 추가된다. 3월에 업데이트를 앞둔 '엘프의 안식처'를 비롯해 에피소드3의 신규 지역 서리호수, 그림자 섬, 마녀의 은신처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설계될 예정이다. 마녀의 은신처는 크로스 월드로 구성되어 모든 서버의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다. 이미 고레벨의 정점을 찍은 유저들에게 신규 지역은 새로운 파밍처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위 지역에서 사냥을 통한 혜택도 향상된다. 개발진은 상위 지역을 바탕으로 MMORPG 고유 재미인 득템과 파밍의 재미 강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상위 지역에서만 획득 가능한 도감이나 아이템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고강화 영웅 및 전설 장비 아이템 도감도 이런 일환의 하나로 해석된다.
유저들은 에피소드3 : 공성전 업데이트에 앞서 4차 서버 이전에 참가할 수 있다. 4차 서버 이전은 오는 12일에 종료되며, 서버의 인원과 역량이 공성전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기에 서버 이전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후의 서버 이전은 공성전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파티형 전장 콘텐츠 '차원의 틈'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몬스터로부터 수호의 석상을 지키는 콘텐츠다. 파티는 최소 4명부터 최대 8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데, 파티를 미리 구성하거나 던전 입장 시 초대하는 방법으로 파티를 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부 유저들은 자동 매칭을 통한 빠른 파티 구성을 요청했지만, 개발진은 랜덤 파티로 인한 유저들간의 전투력 차이와 매칭 대기 시간에 우려를 표했다. 현재 자동 매칭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향후 사전 파티 구성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4월 업데이트될 에피소드 3 : 공성전은 MMORPG의 대표 콘텐츠인 공성전을 비롯해 클래스 전직도 진행된다. '롬'은 기존의 3인 클래스를 유지한 채 전직으로 기존 클래스의 확장을 도모한다. 각 클래스가 2개의 서브 클래스로 성장하여 클래스의 개성을 강화하고, 성장의 재미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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