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게임즈 신작 유출 협의로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디나미스원이 입장을 밝혔다.
디나미스원은 '블루 아카이브'의 박병림 전 PD를 주축으로 하는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으로 '프로젝트 KV' 개발을 알렸지만, '블루 아카이브'의 유사성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접은 바 있다.
지난 2월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서초구에 위치한 디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디나미스원 핵심 개발자들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면서 미공개 프로젝트 'MX BLADE'의 무단 유출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박병림 대표를 비롯한 디나미스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디나미스원은 18일, 압수수색 관련 입장문을 통해 "최근 수사 기관의 조사에 관해 여러 문의를 받고 있다"라면서,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수사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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