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잔', 액션성과 최적화 등 압도적 긍정 평가로 순조로운 스타트

지난 3월 26일,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에 돌입한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이 좋은 평가와 함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카잔'은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대장군 카잔과 관련된 IF 스토리를 선보였으며, 독특한 하드코어 스타일리쉬 액션성을 갖추면서 다양한 유저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게임은 테스트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난이도 높은 강력한 보스전은 소울라이크의 강점과 액션 플레이의 핵심 게임성을 가져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온라인 부분 유료화 방식이 아닌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등장해 새로운 도전을 전하기도 했다.

'카잔'의 정식 서비스는 3월 28일 00시부터 시작되지만,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들을 위한 사전 플레이는 지난 3월 26일 00시부터 시작됐다. 게임을 먼저 즐기고 싶은 유저들과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리뷰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쏟아지고 있다.

서구권 중심의 게임 평가 사이트인 오픈크리틱과 메타크리틱에서는 80점대 점수를 받으며, 시장 초반 안착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평가는 액션성과 최적화, 게임 시스템에 대해 극찬이 이어졌다. 일부 평가에서는 스토리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하드코어 게임성이 약해지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으나, 대부분 호평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그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소울라이크 하드코어 게임 장르의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많았다. '카잔'은 넥슨과 네오플의 손으로 하드코어 액션 RPG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특징으로, 게임 후반부에는 강한 액션성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유저들의 평가를 살펴볼 수 있는 스팀의 유저 반응은 비평가보다 더 평가가 좋았다. 3월 27일 기준 2천 개에 가까운 전체 평가 중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게임을 평가했다. 특히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달성하며, 최근 출시된 인기 신작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판매 차트 역시 순조롭다. 판매 수익 순으로 나열한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실시간 차트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에 이어 2위에 등극하며, 기존 서비스 게임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순히 싱글 패키지 게임을 넘어 장기 서비스의 발판도 만든 것이다.

이와 함께 최적화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큰 이견 없이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콘솔이 아닌 다양한 사양을 가지고 있는 PC 유저에게 대응하기 위해 구버전의 하드웨어에 맞춘 최적화가 진행됐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최고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식 시스템 요구 사항 기준으로 최소 사양인 인텔 코어 i3-6300 혹은 AMD 라이젠3 1200 CPU에 메모리 12기가, 그래픽 카드로는 지포스 GTX 970 혹은 라데온 RX580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0년 전 PC 사용자까지 배려해 눈길을 모았다.

전반적인 게임 커뮤니티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팬들은 물론, 콘솔 패키지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 모두에게 다가서는데 성공하며, 정식 서비스 때 더 많은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카잔'의 개발진은 게임의 출시가 끝이 아님을 전했다. 공식 출시 이후에도 유저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여름 시즌에 무료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게임의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뜻을 내비쳤다.

넥슨과 네오플의 신작 '카잔'은 3월 28일 00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좋은 게임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서구권까지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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