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자사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콘텐츠 도입을 예고했다. 의상과 무기류를 비롯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된 '컨텐더' 시스템이 추가된다.
2025년과 함께 정식 서비스 8주년을 맞이한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24년부터 이어진 맵 개편과 신규 콘텐츠 추가, 건 플레이 수정 등을 통해 게임성 업그레이드에 나서며 다시 글로벌 유저들을 끌어들였고, 결국 동시 접속자 133만 명을 모아 무료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게임의 8주년 축하와 함께 기세를 이어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된 신규 콘텐츠 '컨텐더'는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이전보다 강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꾸미기 요소가 담겨긴 새로운 제작소 시스템이다.
현재 '배틀그라운드'에는 기본적인 배틀로얄 게임 방식 외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존재한다. 게임 플레이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상자에서는 의상과 무기류 스킨이 등장해, 시기마다 이벤트성 스킨류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시즌이 함께 이어진다.
일부 특별한 스킨의 경우, 특별한 외형과 배틀 스탯, 킬 로그를 바꿔주는 등의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이 보유했을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캐릭터에서도 특별한 인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방향이 제공됐다.
4월 9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컨텐더'는 전장에서 유저의 개성을 더욱 뽐낼 수 있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다. 외모와 의상이 하나의 세트로 이뤄져 있으며, 업그레이드에 따라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확장된다. 유저들은 기록보관소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컨텐더 최고급 꾸러미를 통해 특정 확률로 컨텐더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첫 번째 캐릭터로 등장하는 한나의 경우, 티저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부위의 스킨과 외형을 다수 가지고 있었다. 특히 낙하시 보여지는 특별한 연막과 특별한 택티컬 아머류, 고유 모션, 도검류 장비 등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이와 함께 특별한 모션과 부가 효과까지 갖춰질 것으로 예고돼 관련 시스템은 공개 직후 화제성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킬과 기절시 나오는 것으로 추측되는 어깨 위 하트 효과는 커스터마이징의 확장성으로 인해 인기가 좋았다.
관련 시스템은 4월 9일 35.1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패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수정안을 들고 2025년 2분기를 시작한다. 특히 경쟁전과 일반전의 게임 플레이 일원화, 새로운 저지력 시스템 추가 등이 적용된다.
또한 이제 모든 '배틀그라운드' 맵에서 집라인 건과 긴급 엄폐 신호탄 등의 아이템이 등장한다. 카라킨과 파라모에서도 부활 시스템이 이용가능하며, 특정 맵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정 아이템들이 모두 삭제된다. 이로써 공통된 아이템 속에 일정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정된다.
'컨텐더'와 관련된 시스템은 추후 상점 안내 페이지를 통해 세부적인 이용 방법 등 내용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들은 4월 9일 35.1 업데이트 이후 관련 패치와 컨텐더 시스템을 모두 이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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