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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와 펄어비스, 신작과 흥행 기대감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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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넥슨게임즈와 펄어비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마감된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게임주는 넥슨게임즈였다. 장중 한때 전일 대비 8.1%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6.78% 상승한 13,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6일 이후 최고가이며, 6.78%의 상승폭은 지난 2024년 8월 7일 기록한 11.39% 이후 8개월 만이다. 거래량은 81만 주였는데 기관이 1.2만 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7.7만 주를 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넥슨게임즈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현재의 성과 및 향후 출시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표작 중 하나인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시 매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고, 헌혈 캠페인과 특별 라멘 식당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향후 출시될 신작으로는 오픈액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MMORPG ‘프로젝트DX’, 서브컬처 ‘프로젝트 RX’ 등 각기 다른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자사주 150억 원 규모 취득을 발표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으로 크게 오른 곳은 펄어비스였다. 장중 한때 5.56%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4.66% 상승한 3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 17.5만 주였고 기관이 1.6만 주, 외국인이 6.3만 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모양새다. 올해 4분기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 게임쇼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펄어비스는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개최되는 북미 지역 게임쇼인 ‘팍스 이스트 2025’ 행사에 부스를 내고 ‘붉은사막’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대를 마련한다. 북미 지역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게임 체험 행사다. 

부스 규모는 전체 참가사 중 가장 큰 부스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크다. 특히 PC 뿐만이 아니라 유명 하드웨어 업체인 델의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와 협업해 게임용 PC와 노트북에서도 ‘붉은사막’을 구동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게임주 중에서는 컴투스홀딩스와 시프트업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컴투스홀딩스는 대만 최대 퍼블리셔인 해피툭과의 파트너십 체결, 시프트업은 중국에서 진행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사전예약자가 700만 명을 돌파한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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