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의 4분기 출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7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홈 원’ 사옥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종 가결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2.67% 상승한 3,424억 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감소한 123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96.83% 상승한 60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올해는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로 출시 11년째를 맞는 ’검은사막’은 꾸준한 유저 소통과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검은사막 콘솔’의 PS5 및 PS5 PRO, XBOX X/S 등 차세대 기기 버전을 상반기 중에 동시에 선보여 ‘검은사막’ IP의 라이프 사이클을 오래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허 대표는 밝혔다.
허 대표는 신작 ‘붉은사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4분기로 출시를 예정한 만큼 전 세계 게임쇼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게임스컴이나 도쿄게임쇼 등에 펄어비스가 BTC관에 부스를 내고 체험 버전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 개발 중인 신작 ‘도깨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대표는 “’도깨비’는 ‘붉은사막’의 출시 이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개발 현황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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