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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 신규 시즌 '벨리알의 귀환'서 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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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디아블로4'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거짓의 군주 '벨리알'이 메인 테마로, 관련된 연계 퀘스트와 시스템, 게임 플레이가 등장한다.

'디아블로4'는 핵앤슬래시의 대표격인 액션 RPG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와 2024년 확장팩 출시 후, 꾸준히 유저 사랑을 받으며 시즌제를 지속해 왔다. 더불어 최근 시즌7에서는 '마녀술의 시즌'을 선보이면서 속삭임의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와 새로운 보석 시스템을 제공했다.

4월 초, 블리자드는 새 시즌에 공개에 앞서 1년간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5년에는 시즌7의 '마녀술의 시즌'을 포함해 총 4개의 시즌이 1년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시즌8은 '벨리알의 귀환' 시즌으로, 신규 콜라보레이션과 2주년 기념 이벤트 및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오는 4월 30일, 업데이트를 예고한 '벨리알의 귀환' 시즌에서는 우두머리 능력을 활용한 시즌 퀘스트 콘텐츠가 찾아온다. 이를 바탕으로 평판을 쌓고 더 높은 단계의 적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소굴 우두머리 개선, 성물함, 시즌 여정 업데이트 등이 영구 추가 되면서 편의성 강화가 진행된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 25일, 개발자 라이브 세션을 열고 새로운 시즌에서 등장할 시스템과 방식, 게임 플레이들을 설명했다. 약 한 시간 동안의 방송을 통해 벨리알의 귀환 배경, 게임에 적용될 새로운 플레이 시스템, 테스트 서버 피드백 및 확장팩 수준의 환경 개선을 소개했다.

먼저 이번 '벨리알의 귀환'에서는 새로운 우두머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제 유저들은 필드와 이벤트, 소굴 등에서 만나는 우두머리에게서 능력을 흡수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하여 새로운 힘을 구현할 수 있다. 총 24개의 우두머리 능력이 등장하며 ,난이도에 따라 획득 가능한 능력이 다르다.

모든 난이도에서는 떠도는 죽음의 가슴 광선, 야시바의 독성 숨결을 비롯해 13종의 우두머리 능력 수급이 가능하다. 고행 1단계 이상부터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총 11종으로, 벨리알의 수정 미끼, 릴리트 증오의 바람, 두리엘의 잠복 등이다. 

필드 콘텐츠로는 환영 급습 이벤트가 추가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속삭임의 나무 퀘스트와 우두머리 능력 업그레이드 재료들을 얻을 수 있기에 시즌8의 초중반 중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고됐다.

본 서버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된 테스트 서버 일정에서는 우두머리 능력의 오버파워가 확인되어, 일부 파워를 줄이는 패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시즌에 머리 사냥 콘텐츠 중심으로 전개된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바로 환영 급습과 지옥 물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거쳐 고행 난이도에 진입하고, 다시 보스 사냥에 나서는 순환 구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편의성 개선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소굴 우두머리와 관련된 난이도 개편과 콘텐츠 확장, 직업별 밸런스 개선을 통해 과도한 힘을 낸 빌드를 너프하고 주목받지 못한 빌드를 상향했다. 또한, 배틀 패스와 시즌 축복 시스템 분리 작업을 진행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했다.

시즌8 게임 콘텐츠 추가와 함께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베르세르크' IP와의 협업 콘텐츠도 일부 공개 됐다. 스킨의 경우 야만용사는 광전사의 갑주, 도적은 빛의 매 갑옷, 강령은 해골 기사 갑옷이 등장한다. 추가 아이템의 경우 배틀 패스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베르세르크'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블리자드는 이번 '디아블로4' 시즌8을 통해 더욱 확장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많은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우두머리와 보스 중심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면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아블로4' '벨리알의 귀환' 시즌은 오는 4월 30일, 게임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다. 기존 '디아블로4' 타이틀을 구입한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접속 가능하며, 일부 콘텐츠의 경우에는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을 필요로 한다.

유저들은 특히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에 큰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새로운 우두머리 콘텐츠로 파밍 방식의 극대화된 게임 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을 내놨다. 과연 '디아블로4' 신규 시즌으로 핵앤슬래시 왕좌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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