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PC방, 챔피언십 효과 얻은 '서든어택' 돋보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5년 5월 2주(2025.05.05 ~ 2025.05.11)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5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9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 감소, 전월 대비 23.6% 증가, 전년 대비 1.5% 감소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3%, 주말 평균 18.3%로 주간 평균 15.5%를 기록했다.

TOP 5 순위권 내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전주 대비 3.4% 사용시간 증가를 기록했다. 이마트24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지난 4일 종료된 국제 e스포츠 대회 PGS 7(PUBG Global Series 7) 그리고 오는 12일 개최 예정인 PGS 8에 대한 기대감이 사용시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25 챔피언십 시즌 1을 진행 중인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8.1%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e스포츠 리그와 더불어 지난 8일 시작한 ‘5월의 서든, 협동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전주 대비 11.65 사용시간이 증가해 1계단 상승한 9위로 TOP 10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신규 월드인 ‘픽트라 몬스터’의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블로 4는 지난주에 이어 41.4% 주간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하며 4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시작한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이어 5월 10일과 14일 2회에 걸쳐 온라인 스트리밍 이벤트 ‘열혈 불지옥대회’를 진행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서든어택이 선정됐다. ‘서든어택 2025 챔피언십 시즌1’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7월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리그 진행에 따라 PC방 사용시간도 동반 상승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매 경기마다 진행되는 승부 예측 이벤트는 색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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