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NHN이 14일 발표한 2025년 연결기준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6,001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 당기순손실 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6%,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크게 축소됐다.
게임 부문의 매출은 1,19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증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이중 모바일 게임 매출은 74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모바일 섯다’가 2월 ‘독도수호전/공방전’ 출시로 인당 유통량이 증가하고,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11주년 이벤트가 iOS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호조를 보였다. 또한 ‘요괴워치 푸니푸니’는 인기 IP ‘홀로라이브’와의 콜라보 덕에 전 분기 대비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라인디즈니츠무츠무’ 10주년 이벤트 역기저 영향으로 전년동기 매출은 감소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한 453억 원을 기록했다.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HPC) 시즌1’의 성공적 개최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길드전’ 고도화, 설 연휴 효과 영향으로 PC 웹보드 이용자가 전년동기 대비 21%나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그 외에 결제 부문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2,903억 원을 기록했고, 기술 부문은 전분기 대비 10.9% 감소,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1,0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2%, 전년동기 대비 19.8% 감소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NHN 측은 게임과 결제, 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정의하고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중요도가 높은 서비스를 재정비하며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 신작에서는 연내 6종의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4월 24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는 출시 첫날 약 1.4만 명의 최고 동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 플레이 타임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6월에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출시 일정을 2개월가량 늦춰, 오는 3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최애의 아이’ IP를 활용한 3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스타’는 일본 유저를 타겟으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IP 기반 퍼즐 게임 ‘프로젝트 MM’과 캐주얼 게임 ‘엠마’ 등의 게임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26년에는 일본의 ‘도검난무’ IP를 활용한 액션 퍼즐 게임 ‘토파즈’와 IP 기반 RPG인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BA’ 등 3종 이상의 신작을 연이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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