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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리뷰, 생생한 좀비 아포칼립스 담은 생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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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명가 NHN이 오래간만에 대작 게임을 출시했다. 2024년부터 꾸준히 테스트를 통해 담금질을 이어온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가 주인공으로, 지난 4월말 정식 출시된 후 꾸준한 유저 관심이 이어지며 5월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룬 생존형 탐험 게임이다. 유저는 좀비로 멸망한 세상에서 한 명의 생존자가 되어 샌드크릭 지역을 탐험하고, 다양한 NPC와의 스토리를 경험해 보는 것이 가능하다.

NHN은 사실적인 아포칼립스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키스트 데이즈'의 주요 지역들을 오픈 월드 형태로 구성했다. 유저는 레벨에 따라 각 지역들을 오가며 주요 퀘스트를 실행하는 것은 물론, 탐험과 파밍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게임의 플레이는 백뷰 슈팅을 기반으로 이어진다. 레벨별로 나뉘어진 무기류들을 파밍하거나, 직접 제작하면서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캐릭터 레벨과 무기 레벨에 따라 대미지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은 필수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가장 독창적인 특징은 다양한 게임의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슈팅은 물론 거점 건설을 통한 파밍과 RPG의 핵심적인 재미와 함께 다양한 멀티 콘텐츠에서 제공되는 PvP와 디펜스, 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개발진은 게임의 오픈 베타를 위해 큰 노력들을 이어왔다. 특히 게임의 난이도 수정과 플랫폼 관련 대응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테스트 단계에 비해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낮아지고, PC 플랫폼까지 지원이 결정되면서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게임 초반 유저들은 핵심 스토리 퀘스트를 따라 샌드크릭 지역을 탐험하고, 주요 NPC들과의 교류로 활동지역을 점차 넓혀간다. 주요 거점이 생긴 후, 우호 세력과 적대 세력을 확인한 다음에는 본격적인 '다키스트 데이즈'의 게임 플레이가 열린다.

유저는 끊임없이 몰려드는 좀비들과 싸움을 지속한다. 파밍을 위해서는 각지역 도심지 건물들을 공략해야 하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파밍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진다. 게임 플레이 도중 만날 수 있는 동료들은 파티플레이로 함께 성장을 추구하면서 나아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초반 구간을 벗어나면 중반부 이후부터 색다른 게임의 콘텐츠가 열린다. 비엘리섬, 로운드리 터널, 더스크 가든, 루트랜드 등 유저끼리의 경쟁구간과 협동 디펜스, 레이드 플레이가 제공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선보여진다.

특히, 비엘리섬은 싱글 플레이로 즐기는 샌드크릭 지역보다 더 좋은 재화 파밍과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펼쳐야 된다. 특히, 일부 지역은 분쟁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유저끼리 죽고 죽이는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꾸준한 성장이 필수다.

이후 로운드리 터널에서는 좀비 디펜스, 더스크 가든에서는 레이드 콘텐츠의 참맛을 느끼도록 구성됐다. 루트랜드는 최근 유행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특징들로 구성해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기본적인 슈팅 장르의 재미들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게임의 초기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유저들이 성장과 파밍을 이어가며, 게임의 세계관을 살펴보고 성장을 지속해 나갔다. 어느덧 많은 유저들이 중후반 이후의 콘텐츠를 즐기면서 게임에는 글로벌 유저들간의 대치 구간도 생기는 등 색다른 재미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물론 아쉬운 구간도 있다. 파밍의 단조로움과 퀘스트 동선이 길어지면서 게임 적응에 어려움을 격는 유저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NHN은 적극적인 소통 기반의 게임 서비스로 변화를 속했다. 특히 100일 연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게임의 세세한 부분들까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캐릭터 레벨 상승과 함께 더욱 즐길 거리가 다채로워지는 '다키스트 데이즈'는 특히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구간의 편의성 강화와 현재 인기가 좋은 중후반 슈팅 콘텐츠 보강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꾸준한 게임의 성장 또한 노릴 수 있을 것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단순한 좀비 생존 게임의 틀을 넘어, 슈팅과 RPG, 전략과 협동의 요소를 절묘하게 조합하며 신선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실적인 아포칼립스 세계와 치밀한 콘텐츠 설계를 통해 유저들이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졌다.

NHN은 현재의 유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콘텐츠 개선에 나서는 등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막 시작된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행보는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HN의 '다키스트 데이즈'가 진정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의 기준으로 성장해 나가며 좋은 성과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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