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 중 하나인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5월 22일 개막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 중이다. 최신 게임 트렌드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즐비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행사장을 수놓은 코스프레 모델들의 열연이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게임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다양한 인기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프레 모델들이 행사장 곳곳에 등장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식 무대는 물론, 전시장 내부 곳곳에서도 모델들은 캐릭터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살린 복장과 포즈로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들의 등장은 곧 포토 타임으로 이어졌고, 현장에는 삼각대와 고급 장비를 동원한 사진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게임 캐릭터가 눈앞에 나타난 것 같다”, “완성도가 놀라울 정도”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코스프레 모델들은 단순히 의상만 착용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코스프레’라는 문화적 코드에 주목하며, 게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코스프레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플레이엑스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24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제9회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 한국대회'를 진행해 코스프레 향연을 뽐낼 예정이다. 게임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게임 속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플레이엑스포가 그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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