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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초대형 서브컬처 쇼, 빌리빌리 월드를 수놓은 '코스프레'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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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빌리빌리 월드 2025’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팬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행사장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단연 코스프레였다.

블록버스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부스의 대형 병사 피규어는 마치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테일한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해당 부스에서는 전문 코스어들이 전투복을 입고 관람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몰입감 있는 게임 세계를 현실로 옮겨온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미소녀 캐릭터뿐만 아니라 동양풍 디자인의 전통의상이나 화려한 장신구를 갖춘 캐릭터들도 인기를 끌었다. 전통 한복 스타일로 구성된 캐릭터 코스프레, 부채와 깃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코스어도 눈에 띄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는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블라인드스팟'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데미 시연을 통해 지정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이스터에그 굿즈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최근 대만과 홍콩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 2' 부스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코스프레 모델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무대에서는 워터파크의 여왕 빌헬미나와 물놀이 수호자 제니스 등이 팬들과 함께 코스플레이 포토 타임을 가졌다. 

이번 ‘빌리빌리 월드 2025’의 코스프레 존은 단순한 포토 이벤트를 넘어, IP 확장성과 팬 커뮤니티의 활력을 동시에 증명한 무대였다. 유명 코스어들은 현장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팬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지며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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