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신작들의 테스트와 함께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무엇보다 서브컬처 유저들이 선호할만한 신작 2종을 앞세워 최신 트렌드에 맞춤 공략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웹젠은 지난 2024년 신작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지스타 2024 참가를 통해 유저들에게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등 서브컬처 2종을 선보였으며, 이후 다양한 행사 참여를 이어가 게임의 정보들을 공개했다.
이후 신작들의 내부 담금질을 거친 웹젠은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정통 MMORPG에 집중했던 기존작들과 함께 신작들을 통해 장르적인 확장을 추진하면서, 현재 웹젠이 가지고 있는 시장의 영역을 또한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작들은 2025년 하반기를 앞두고 연달아 테스트에 나서며, 출시를 위한 준비 단계에 나섰다. 먼저 '드래곤소드'의 테스트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의 일정으로 유저들에게 본 게임성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테르비스'도 6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테스트에 나서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에 나서는 오픈월드 RPG다. 애니메이션 느낌의 훌륭한 그래픽 품질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이들을 성장을 이어가면서 자유롭게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핵심 재미다. 퀘스트와 스토리에 구애 받지 않고 스스로 세계를 탐험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어느덧 시장의 중심으로 올라온 서브컬처 장르의 색채를 강하게 내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다채로운 특징의 각 캐릭터들은 눈길을 모으는 외형과 화려한 스킬 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더불어 핵심 게임성인 오픈월드와 어우러지면서 장르의 팬들은 물론 RPG 유저들까지도 관심이 쏠렸다.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유저들은 유머코드 가득한 메인 시나리오는 물론 탄탄한 콘텐츠로 구성된 오픈월드 콘텐츠를 즐기며 추후 이어질 정식 서비스 단계를 기대했다. 게임은 성장 콘텐츠와 함께 퍼즐 및 탐색 관련 콘텐츠에서도 주목도를 높이며 202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올라섰다.
또 다른 신작 '테르비스' 역시 테스트와 함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게임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웹젠의 자회사인 웹젠노바가 개발한 신작으로, 정통 모바일 서브컬처 수집형 RPG를 지향하고 있는 게임은 한국 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 공략을 통해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은 스킬 플레이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 게임성으로 소개됐다. 웹젠은 지난 3월 '테르비스'의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6월 테스트를 예고하면서 서브컬처 장르에 관심을 가진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테르비스'는 현실에서 이세계 무대인 '테르비스'로 전이된 주인공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주인공은 신에게서 부여받은 구현력을 기반으로, 더욱 힘을 키워 성장 시킨다. 그리고 '테르비스'를 구하기 위해서 활약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동료들과의 교류 협력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유저들의 테스트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최근 고품질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는 서브게임 장르의 특징을 잘 발전시켜, 웹젠의 방식으로 잘 소화했다는 평가다. 웹젠은 이번 '테르비스'의 테스트를 통해 캐릭터들의 매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검증 단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를 통해 정통 RPG에서 서브컬처 수집형 RPG까지 장르의 폭을 넓히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테스트 단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유저들의 큰 기대감이 형성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신작들이 오픈월드와 수집형 RPG 장르에서 핵심 게임성을 잘 살리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예고해 글로벌 시장의 성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웹젠의 향후 게임 사업 전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작들이 실제 정식 출시 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웹젠의 미래를 어떻게 견인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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