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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새 콘텐츠와 대형 업데이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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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신작 좀비 아포칼립스 오픈월드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오픈 베타 이후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신규 콘텐츠, 그리고 유저 편의성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많은 생존자(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주민 원정대’ 시스템의 추가다. 기존에 쉘터 내에서 단순히 생활만 하던 주민들이 이제는 유저가 직접 구성한 원정대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주민 원정대는 자동차와 주민을 선택해 입장한 뒤, 타일 형태로 구성된 보드 위를 이동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유저가 애써 육성한 주민들이 직접 탐험에 나서면서, 원정대의 조합과 전략에 따라 더 먼 곳까지 탐험하거나 더 많은 보상을 노릴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별다른 역할이 없던 주민 ‘올리버’도 이제 본격적으로 원정대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게 돼, 캐릭터 활용의 폭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전투 역시 자동으로 진행되어, 유저는 전략적인 선택과 보상 수집에 집중할 수 있다.

신규 PvE 지역 ‘황혼의 홀리토레’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중 하나다. 황혼의 홀리토레는 석양이 드리운 으스스한 분위기의 신규 지역으로,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좀비들이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시설 레벨업 도면 등 기존에 획득이 어려웠던 희귀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분쟁 지역이 아니어서 다른 유저의 습격이나 배신 걱정 없이 오롯이 PvE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쟁적 요소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존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장비와 차량 부문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우선, ‘헌팅 테마’의 신규 장비가 추가된다. ‘Tommy’와 헌팅 시리즈 방어구로 구성된 이 장비들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함께 좀비 사냥의 긴장감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외형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기존 장비와 차별화된 요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규 차량 ‘구급차’도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아이템이다. 구급차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육중한 외형이 특징으로, 대규모 원정이나 아이템 수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포칼립스 이전에는 환자를 나르던 구급차가, 이제는 생존자들에게 든든한 이동 수단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유저 편의성 개선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멀티플레이 지역에서의 ‘킬로그’ 시스템이 개선되어, 이제는 다른 생존자를 빈사 상태로 만들었을 때에도 킬로그가 발생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전황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루트랜드 지역에서 사망 시 결과 화면에서 다른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나 비정상적인 유저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어, 보다 청정한 게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N 측은 유저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애초에 어뷰징 유저를 만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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