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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C방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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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PC방은 어떤 풍경일까?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선 한국과 달리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여름이 한창이다. 1년 동안 우기를 빼면, 영상 32도를 유지 중이다. 하루에 몇 번 내리는 스콜은 더위를 씻어내지만, 약간의 습도를 동반한다. 기습적인 폭우는 물론, 일기예보에도 없는 소나기가 하루에 몇 번씩 내린다.    

주로 먹구름이 있는 지역은 스콜이 한차례 쏟아진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매연을 씻어주며, 공기청정기 같은 역할도 해준다.  

말레이시아 시내에 자리 잡은 PC방의 풍경은 한국과 비슷하다. 다르다면 입구부터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PC방 요금은 한국보다 약산 저렴하다. 회원제의 경우 1시간에 1,000원이 안되고, 비회원제는 1,2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PC방 군것질은 더운 나라답게 시원한 음료수와 라면이 주 메뉴이다. 음료수는 다양한 과일 스무디나 쥬스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망고 쥬스나 스무디는 생과일을 갈아서 나오며, 한국 보다 달고 차원이 틀린 맛을 선사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과자들은 960원 1,200원대이다. 새우, 양파, 감자칩부터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른 오전 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있었다. 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보는 손님이 많았다. 현지인들도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주로 하고 있다. PC방을 찾는 손님들은 주로 집에 PC가 없거나, 인터넷 환경이 안되는 경우 PC방을 찾아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 같다.  

PC방 바탕화면에는 다양한 게임 아이콘과 사이트 접속 아이콘이 있다.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생성돼 있다. PC방을 찾는 손님들이 주로 하는 게임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유일했고,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손님이 눈에 띈다. 

PC방 사양은 역시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인 것 같다. PC방은 오전 8시에 오픈해서 오후 12시까지만 영업한다. 한국처럼 24시간으로 운영하지는 않는다. 24시간을 운영하려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에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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