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오브 모나크'의 신규 영웅 '칼리트라'가 게임 체인저로 등극하며, 메타에 새바람을 불러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방치형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란 영지 추가와 함께 무려 1만 스테이지를 더해 총 2만 스테이지로 콘텐츠 확장을 이루었다. 또한, 신규 영웅 칼리트라를 선보여 기존에 힘과 근거리 중심이었던 메타에 지능과 마법형 메타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푸른 뱀의 해를 상징하는 세리넬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칼리트라는 마법형의 무속성 영웅이다. 세리넬은 물속성에 마법형 영웅이었던 만큼 잇따라 두 명의 마법형 영웅이 추가된 것이다.
단순히 영웅만 추가한다고 메타의 변화를 불러오기는 힘들다. 기존 메타를 뒤흔들 만큼 성능이 좋아야 하는데 세리넬은 다소 성능이 애매했던 반면, 칼리트라는 충분히 메타에 변화를 모색할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치명타 공격으로 ▲명중한 대상에게 공격력 피해 ▲공격 성공 시 명중한 대상의 치명타 저항 감소 ▲명중한 대상 회피 감소 적용 등 무려 두 가지 디버프를 부여한다.
치명타에 이처럼 두 개의 디버프를 가지고 있기에 기존에 같은 디버프를 가진 영웅들을 제외하고 칼리트라 혼자서 대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명중한 대상의 치명타 저항 감소를 가진 영웅 등급의 ▲애로우 마스터, 명중한 대상의 회피 감소를 가진 영웅 등급의 ▲디아르 에번트를 들 수 있다.
또한, 같은 영웅의 레벨대에서 비교해도 부여하는 디버프의 가충치가 칼리트라가 더 크기 때문에 더 이상 애로우 마스터나 디아르 에번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두 영웅의 역할을 칼리트라가 대신 함으로써 남는 한 자리에 다른 영웅을 넣을 수도 있어 덱의 운영 또한 보다 자유로워진다.
액티브 스킬 '바일 이럽션'은 시전자 전방 부채꼴 5m 영역 내 모든 대상에게 공격력 피해를 적용하며, 모든 마법형 영웅에게 지능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범위 공격으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보다, 지능 증가로 인해 다른 마법형 영웅을 지원하는 효과가 더 크다.
특히, 지능 증가로 인해 마법형 영웅 위주의 덱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도 좋지만,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칼리트라의 치명타 효과는 근거리와 원거리, 마법형 모두에게 좋기 때문이다. 대신 액티브 스킬을 통한 지능 증가 효과를 좀 더 누리고 싶다면 ▲세리넬 ▲마격사 ▲엑시드 ▲바포메트 등 이미 성능을 인정받은 마법형 영웅을 덱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칼리트라는 최소 명함이라도 뽑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최근에 선보인 영웅 중 막강한 성능을 보여준다. 승급에 따라 디버프 능력은 더욱 극대화되며, 이벤트 던전인 칼리트라 왕국을 통한 보상으로고 획득할 수 있으니 최소 3성부터 5성까지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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