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뱀피르', 넷마블의 신작 바통 이어받으며 시장 안착 도전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넷마블이 또 다른 신작 출시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응 속도를 높여 나간다. 차기 신작은 MMORPG '뱀피르'이다. 뱀파이어 세계관을 담은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 배경과 플레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쉴 틈없이 신작들을 선보인 넷마블은 2025년에도 광폭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인기 IP 기반의 게임들을 연달아 선보여 잠시 느슨해진 게임 시장을 정복했다. 큰 성과를 거둔 넷마블은 2025년 하반기에서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다수의 인기 IP 기반 신작은 물론, 완전 새로운 게임 등이 대기 중이다.

'뱀피르'는 지난 6월, 공개된 넷마블의 완전 신작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당시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킨 넷마블 네오의 개발진이 개발을 맡았으며, 정통 MMORPG 게임성 속에서 독특한 분위기와 배경 스토리로 등장할 것임을 전해 빠르게 유저 기대작 목록에 올랐다. 

넷마블은 게임 공개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추가 정보들을 공개하고 나섰다. 티저 영상과 함께 연속되는 디렉터스 코멘터리를 통해 상세한 게임의 세부 사항들을 전하며 '뱀피르'의 방향성과 게임 콘텐츠의 특징들을 전한 것이다.

'뱀피르'의 디렉터스 코멘터리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히 인게임 특징과 배경등을 전하는 것을 넘어 민감한 부분인 게임 속 경제와 구체적인 경쟁 콘텐츠를 공유할 것을 예고하면서 기존 정통 MMORPG를 즐기는 유저들은 물론, 다양한 신규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의 핵심 콘셉트는 '뱀파이어'다. 단순한 다크 판타지를 콘셉트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 게임의 시작부터 깊이있는 뱀파이어 이야기를 전하며 흘러간다. 그 과정에서 정통 MMORPG 세계관에서 벗어나 좀 더 자극적으로 비주얼이 강한 이미지를 앞세워 연출과 스토리에 힘을 준 것이 핵심이다.

때문에 게임에는 더 과격하고 파격적인 이미지들이 담기면서 성인들을 위한 게임으로 선보여진다. 이를 바탕으로 뻔한 게임이 아닌 또 다른 공간에서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며, 기억에 남을 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넷마블은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자했다.

특히 넷마블은 '뱀피르'의 경제 콘텐츠와 소위 돈을 벌 수 있는 '쌀먹'과 관련된 내용도 가감 없이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기본적으로 인게임에는 유저에게 제한으로 적용될 수 있는 거래 관련 제한이 최소한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적극적인 거래 장려와 1:1 거래 지원, 유저들이 재화를 원활하게 소비할 수 있는 소비 관련 콘텐츠를 구비해 가치보존에서 힘쓰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재화 구조의 MMORPG가 아닌 '트리니티' 하나의 재화로 통일해 유저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기현 '뱀피르' PD는 "유저들이 현실에서 이룰 수 없었던 금지된 욕망과 판타지를 뱀파이어가 되서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기존에 등장한 MMORPG에서는 선보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안겨드릴 예정으로, 많은 피드백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게임은 현재 사전 예약 단계로, 넷마블은 하반기 중 게임의 정식 출시일을 확정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뱀피르'가 앞선 넷마블의 신작 흥행 바통을 이어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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