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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아키텍트', 2025년 하반기 다크호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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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전 하이브IM)가 퍼블리싱하는 대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 페이지를 통해 웅장한 세계관의 일면을 선보인 이 게임은, 국내 MMORPG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키텍트’의 가장 큰 강점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이다. 현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 MMORPG로, 기존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 2024에서 첫 시연을 진행했을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도 바로 이러한 압도적인 그래픽 품질 덕분이었다.

이 게임은 심리스 월드 기술을 적용한 오픈월드 MMORPG로, 로딩 없이 끊김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지금까지 출시된 게임 가운데 가장 넓은 지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스타 2024에서는 스토리 시연을 통해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전형적인 MMO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존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는 논타겟 기반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겟팅 방식의 전투보다 접근성은 다소 낮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로 스킬을 활용해 몰아붙이는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재미를 제공하며, 예측 공격도 가능하다. 덕분에 단순한 스킬 난사가 아닌, 대시를 통한 회피 등 전략적인 컨트롤이 필요한 전투가 전개되어 긴장감을 더한다.

스토리는 ‘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창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갖췄다. 플레이어는 대재앙 ‘대범람’ 이후 봉인된 지역 ‘버려진 땅’을 탐험하며, ‘거인의 탑’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가로 활약하게 된다. 직업은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종으로 구성되며, 멋지고 개성 있는 캐릭터 외형과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큰 기대를 모은다.

‘아키텍트’는 PC와 모바일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개발사 아쿠아트리는 25년 차 베테랑 개발자인 박범진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국내 대표 MMORPG 개발에 참여한 인물이다. 그의 풍부한 노하우가 집약된 ‘아키텍트’는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점령전과 레이드 등 MMORPG의 핵심 콘텐츠는 물론, 방대한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보스 및 몬스터와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스토리 중심과 탐험 중심의 두 가지 빌드를 제공함으로써, 플레이어 취향에 맞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키텍트’는 국내 M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기대작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겁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40여 명 규모의 FGT(Focus Group Test)를 통해 게임성을 점검한 후, 비공개 테스트(CBT)나 정식 출시 일정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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