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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5500만부 IP '일곱 개의 대죄' 오픈월드 RPG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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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개됐다. 공개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구도형 총괄 PD가 직접 등장해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게임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콘텐츠 구성, 출시 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전 세계 5,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원작의 세계관을 오픈월드로 재해석하며, 게임 팬과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을 담당하는 넷마블에프앤씨는 2019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어,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기대된다.

 

■ 크로스플레이 전면 지원, PS5 중심의 멀티 플랫폼 전략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25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분기 중 공식 출시 일정 발표가 예고되어 있다. PS5를 중심으로 한 콘솔 버전은 기간 독점 타이틀로 준비되고 있으며, 동시에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크로스플레이 환경도 구축 중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향후 Xbox나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 30㎢ 규모의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에서 펼쳐지는 모험

게임의 무대는 원작의 배경인 브리타니아 대륙으로, 약 3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오픈월드가 구현된다. 메인 스토리와 서브퀘스트, 개성 있는 지역 던전, 강력한 보스 몬스터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탐험과 전투 외에도 미니게임, 협동 멀티플레이 콘텐츠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성과 더불어 협력이 필요한 멀티 콘텐츠를 함께 준비 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기본적으로 파티를 통해 필드를 함께 탐험하는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며, 파티원과 협력해 고난이도 던전이나 보스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길드 개념의 기사단을 선보여 기사단원들이 모이는 아지트나 별도의 기사단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 멀티버스 세계관과 주인공 '트리스탄', 원작과 이어지는 이야기

스토리는 원작과 '묵시록의 4기사' 시리즈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다. 13살의 트리스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다양한 차원의 캐릭터들이 세계관 속에 함께 등장하는 멀티버스 구조를 채택했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일부 추가되지만, 개발진은 “원작 캐릭터에 대한 존중”을 우선시하며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를 약속했다.

지역으로는 페네스 호반과 리오네스 왕성, 요정왕의 숲을 비롯해 바스테 감옥과 솔가레스 요새처럼 원작의 다양한 지역들을 만나볼수 있다. 

 

■ 4인 팀 전투 시스템, PvE와 PvP 모두 강화

전투는 4인의 영웅으로 팀을 구성하는 시스템으로, 캐릭터 조합과 스킬 운용이 핵심이다. 수집형 RPG의 요소를 살리면서도, 실시간 액션의 묘미를 동시에 살렸다. PvE 콘텐츠는 물론, 이벤트 형식의 PvP 콘텐츠도 함께 개발 중이다. 정식 PvP 도입에 앞서 테스트와 피드백 수렴을 거칠 예정이며,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시즈널 콘텐츠와 사이드 모드로 ‘지속 가능한 재미’ 강화

단순한 퀘스트 중심의 구조를 넘어서, 계절마다 변하는 시즈널 콘텐츠, 친선경주와 같은 이벤트 콘텐츠, 그리고 TPS 스타일의 배틀 모드 등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이드 콘텐츠들은 메인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 8월 중 새로운 PV와 주요 정보 공개 예정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일부 정보를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8월 열리는 '게임스컴' ONL에서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PV)과 함께 중요한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며, 이후에도 공식 채널과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IP 기반 게임의 흔한 틀을 넘어, 진정한 액션 RPG로 거듭나기 위한 진지한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원작 팬을 위한 세심한 연출과 함께,캐릭터 수집 및 성장 요소, 대규모 월드 탐험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는 충분한 기대감을 낳는다. 2025년, 넷마블의 야심작이 오픈월드 RPG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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