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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위메이드, IP 및 플랫폼 다변화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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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8월 8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168억 원 ▲영업손실 약 285억 원 ▲당기순손실 약 283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8%, 전년동기 대비 약 32% 하락했다. 올해 1분기 국내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로스트 소드' 등의 신작 효과가 줄어들고, 기존 게임 중심의 매출 안정화가 영향을 미쳤다. 

사업부문 별 매출의 경우 게임 부문은 신작 출시 효과 약화 및 매출 안정화에 따라 모바일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국내와 비교해 해외에서 3배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2,587억 원, 영업손실은 약 399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반기 기준 영업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219억 원 줄며 대폭 축소됐다.

하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 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고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미르 IP의 중국 시장 라이선스 매출 확보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하여 2024년에 이어 연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는 IP 및 플랫폼 다변화 전략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통해, 매출원 확대와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미르M' 중국 버전, '미드나잇 워커스'를 포함해, 약 10종 이상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해 실적 개선을 노릴 예정이다. 2026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한 다변화 전략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은 위믹스가 직접 활용되도록 설계한 것이 기존 블록체인 게임과의 큰 차별점이다. 보상을 위믹스로 지급하고 1대 1 교환 가능하며,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재투자나 수익을 얻도록 설계했다. 

'미르M' 중국 버전 출시는 올해 하반기다. 단순한 현지화 수준을 넘어 중국 유저 플레이 성향을 반영한 전투 시스템과 성장 시스템 개편, 무기와 장신구 등 중국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중국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IP인 만큼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들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서비스 고도화, 접근성 강화, 수익 모델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질의 외부 게임 온보딩에 박차를 가해, 2026년까지 10개 이상의 외부 게임을 확보하고 플랫폼 관련 매출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8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롬: 골든 에이지'는 사전예약 수 400만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위믹스플레이 플랫폼 수수료 기반 수익모델이 최초 적용되는 게임이며,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해 유저 풀 확보에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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