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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컴투스, “3분기 신작 ‘더 스타라이트’ 좋은 성과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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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컴투스가 12일 발표한 2025년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84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7.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34.8%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로는 RPG가 전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전에 기록한 ‘서머너즈 워’의 10주년 기저 효과로 감소폭이 컸다. 스포츠는 주요 게임의 시즌 개막 프로모션 덕에 전분기 대비 20.1%,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619억 원을 기록하며 RPG 매출을 뛰어넘었다. 캐주얼은 전분기 대비 19.6%, 전년 동기 대비 49.3% 감소한 8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이 가장 많은 510억 원을 기록했으며, KBO 게임의 성장 덕에 전분기 대비 14.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다음으로 아시아가 394억 원, 북미가 386억원 등을 기록했으며, 전체 해외 매출은 1,024억 원으로 ‘서머너즈워’와 MLB 게임 덕에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66.7%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3분기에 기대 신작의 출시 및 공개가 이어진다. 먼저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MMO의 핵심 재미 요소를 충실히 구현하면서 자체 IP 기반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차별화된 컨텐츠로 국내 MMO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IP를 활용한 다크판타지 턴제 수집형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최초로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한국, 북미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 출시 전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일본 및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3분기에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서머너즈워’는 ‘철권8 콜라보와 E스포츠 대회인 ‘SWC 2025’를 진행해 나간다. ‘서머너즈워: 러쉬’는 3분기에 PVP 추가와 IP 콜라보, 스팀 플랫폼 출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유저 편의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시장 안착에 주력한다.

그 외에 2026년에는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의 키우기 RPG 신작, 페퍼게임즈가 개발 중인 MORPG ‘프로젝트M’,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ES’,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메이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영화로도 개봉된 ‘전지적 독자 시점’의 IP 기반 신작은 2027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일본에서 출시된 ‘프로야구 라이징’의 성과에 대해 컴투스 측은 “기대했던 만큼 충분하게 채워지지 못했지만, 초반 트래픽이나 유저의 피드백의 긍정적 부분들은 고무적이다.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장기 서비스를 해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의 차별점과 예상 성과에 대해서는 “중세-현대-미래를 넘나드는 재밌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레전드 AD의 손으로 그려낸 아트를 바탕으로 세계관과 독특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전투와 성장, 경쟁 등의 부분은 MMORPG의 핵심 문법을 잘 따르고 있다. 기존 MMORPG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 출시된 MMORPG들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서머너즈워’의 예상 성과에 대해서는 “'철권8'과의 콜라보가 잘 견인하고 있고, 유저들의 폭발적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SWC의 경우 남미 유저들을 위해 최초로 남미 지역인 브라질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결승은 6년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결승 진행이 유럽 전체 권역에서 성과를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보고 있기에, 이런 부분이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새로운 즐길거리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7월부터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되고, 넷플릭스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쿄게임쇼 출전은 컴투스 역사상 최초이며, 그만큼 게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서 재미있는 부분의 플레이 버전을 준비 중이며, 흥행 몰이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P 보유사와의 협의가 되면 출시 시기를 구체화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신작들에 대해서는 "여러 작품 중에서 '프로젝트ES'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 전략상 여러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한 양질의 게임을 시장에 계속 출시하는 것이 컴투스의 전략이다. 정확한 출시 시점은 향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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